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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5"><b>"감귤을 얼렸다고?"…냉동감귤 일본 수출 </b></font>
<font size="4" color="blue">함덕농협, 냉동감귤 일본 시범수출 '청신호'…새로운
대안으로 관심 집중 </font>
<font size="3">제주의소리 1/5 양미순 기자
농협 제주지역본부와 함덕농협이 일본으로 첫 수출한 '냉동감귤'이 현지에서 호응
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최근 함덕농협이 일본으로 첫 수출한 냉동감귤이 시험시
판에서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함덕농협(조합장 한정삼)이 수출하는 냉동감귤은 노지감귤을 영하 20℃로 48시간
급랭시킨 후 소독수에 소독 후 다시 급랭하는 방식으로 냉동시킨 것이다.
함덕농협은 냉동시킨 감귤을 일본으로 수출, 일본에서는 여름철엔 7~9월에 해동시
켜 학교 식자재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냉동감귤은 기존 노지감귤 수출에서 발생하는 부패과, 압상에 따른 눌림현상 등을
해소할 수 있는데다 국내시장에서 선호도가 낮은 6~8과가 주를 이뤄 냉동감귤 수출
이 앞으로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냉동감귤 수출은 향후 해외 수출시장 다변화에 청신호가 될 것
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수출 완료후 종합평가를 실시,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덕농협은 지난해 12월23일 냉동감귤 16t을 일본으로 수출했고 오는 20일 다
시 20t을 시범수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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