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기사]뚱뚱한 사람에겐 귤보다 껍질이 '보약'!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01-22 11:02:23      ·조회수 : 2,960     

<b>귤은 뚱뚱한 사람에겐 '독'이 될 수 있다고? </b>

<b>스포츠서울닷컴 2007년 01월 20일 (토) 07:51:51 메디컬투데이 mdtoday.iamdoctor.com</b>


겨울에 가장 인기 있는 과일은 귤이다. 귤은 감기예방과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며 흔하게 구할 수 있어 서민들의 대표적인 과일이라 할 수 있다.

한방에서 보는 은 잎, 껍질, 씨를 모두 약재로 쓰고 꽃을 차의 재료로 이용할 만큼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과일이다.

특히 귤 껍질은 한방에서 중요한 약재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귤껍질은 좋다는 걸 알면서도 농약오염의 불안감으로 인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잘만 관리해서 활용하면 훌륭한 보약이 된다.

◇ 뚱뚱한 이에게 귤은 ‘독’일수도

귤에는 구연산이라는 물질이 들어있어 스트레스와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주며, 비타민이 풍부해서 눈에 좋으며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한다.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있고, 잇몸이나 혈관을 튼튼하게 해 상처를 빨리 낫게 할 뿐 아니라 활발한 장운동도 도와 노폐물의 축적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대장암 예방이나 유방암의 세포의 증식을 막아준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하지만 뚱뚱한 사람에게 귤은 좋지 않을 수 있다. 대전대 대전 한방병원 소화기내과 이연월 교수는 귤은 겨울에 나는 과일로 찬 성질을 갖고 있어 소화가 잘 안되며 담을 생성할 수 있다고 충고한다.

한방에서 담이란 소화가 안될 때 생길 수 있는 노폐물을 말하며 소화기능이 약할 대 생긴다. 반면 몸이 마르고 화가 많은 사람에게 귤은 수분을 보충해 주고 갈증을 없애는데 효과적이다.

◇ 잘 익은 껍질 ‘진피’는 훌륭한 약제

귤껍질은 귤보다 더 훌륭한 약효를 갖고 있다.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김호준 교수에 따르면 귤껍질은 귤과 반대로 맵고 쓴 맛에 따뜻한 성질이 있다.

귤 껍질 중 채 익지 않은 것을 청피(靑皮), 잘 익은 것을 진피(陳皮), 껍질 안쪽의 흰 부분만 제거한 나머지 부분을 귤홍(橘紅)이라 하여 각각의 부분을 다르게 활용할 정도로 쓰임새가 많다.

특히 진피는 기운을 소통시켜 주고, 몸에 쌓인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또 위장기능을 활발하게 해 소화를 촉진 시키고, 구역질, 구토, 딸꾹질을 막고 땀을 내 기침과 가래를 줄여 준다.

또, 물고기와 바닷게의 독을 풀고 비린내를 없애는데 효과적이며, 생선가시가 목에 걸렸을 때 씹으면 씻은 듯이 내려가게 한다.

또, 파란색으로 덜 익은 귤껍질인 청피는 기를 흩어버리는 성질이 강해 스트레스 과다로 인해 옆구리가 결리고 아픈 경우와 뱃속의 덩어리를 풀어주는데 좋다.

◇ 식초에 담갔다 맑은 물에 헹궈야 먹어야 안전

하지만 귤껍질은 그냥 먹기엔 농약재로 인해 위험하다. 한약재로 사용되는 귤껍질은 특수한 처리를 거친 것이지만 일반적인 귤은 껍질을 우려먹기엔 좋지 않다.

김호준 교수는 농약의 위험성을 줄이려면 흐르는 맑은 물에 여러 번 씻은 후 약간의 식초를 탄 물에 잠시 담가 두었다 헹궈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려두었다가 사용할 것을 권한다.

한약재로 사용되는 귤껍질은 오래 보관한 것일수록 효과가 크다. 먹을 때는 차로 우려먹는 것이 좋다. 또, 입욕제로 활용하면 피로회복과 감기예방, 피부미용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반면, 체내에 열을 일으키고, 땀을 내는 작용이 있으므로 허열이 많거나 기운이 약해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한다.

또, 몸에 음기가 부족해 가래 없이 마른 기침을 자주하거나 기운이 약하고 너무 마른 사람에게는 맞지 않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999 감귤 수출 확대 ‘맞손’…서귀포농협·해피푸드패밀리 업무협약 1 기획정보과 2023-10-12 1657
1998 감귤 수확 인부로 가장까지.. 도난 예방 특별 방범활동 1 기획정보과 2023-10-10 2158
1997 제주특별자치도,올해 하반기 노지 감귤 인력 1만 5천여 명 투입 예정 1 기획정보과 2023-10-06 1635
1996 제주시 감귤 '서귀포산'으로 둔갑시킨 선과장 적발 1 기획정보과 2023-10-05 3199
1995 출하초기 단속으로 비상품감귤 유통 막는다 1 기획정보과 2023-10-05 2094
1994 노랗게 만들려고 가스까지…추석 앞두고 비상품 제주감귤 속출(종합) 1 기획정보과 2023-09-18 2105
1993 2023년산 제주 노지감귤 곧 출하…덜 익은 감귤 등 유통 단속 강화 1 기획정보과 2023-09-13 1806
1992 감귤 수확 못하면 어쩌나..일손 없어 '베트남 인력' 투입 1 기획정보과 2023-09-13 1399
1991 추석 앞 둬 제주 감귤 '비상품' 유통 속출…이미지 저하 우려 1 기획정보과 2023-09-13 1586
1990 제주시농협-㈜효성에너지팜 비상품 감귤 활용 상품개발 MOU 체결 [2023. 9. 4 월]| 1 기획정보과 2023-09-12 1858
1989 제주, 덜 익은 비상품 감귤 몰래 유통하려던 선과장 적발 1 기획정보과 2023-09-11 1752
1988 올해산 감귤값 ‘파란불’…부정 유통 막아야 1 기획정보과 2023-09-11 1439
1987 노지감귤 몸값 오르고 있다 1 기획정보과 2023-09-11 1437
1986 올해 제주산 노지감귤 생산량 45만2100톤 전망...제주시 착과량 뚝↓ 1 기획정보과 2023-09-04 1618
1985 감귤 열매까지 '쩍'.. 뜨거운 땅과 바다 1 기획정보과 2023-08-24 1645
1984 "산 함량 낮추는 관수 및 품질관리, 고품질 감귤 비율 높여" 1 기획정보과 2023-08-24 1619
1983 제주도, 풋귤에 농약 검사비·택배비 지원 1 기획정보과 2023-08-18 1888
1982 제주 풋귤축제 1300명 몰리며 성료 1 기획정보과 2023-08-17 1646
1981 시설하우스에 집중된 FTA기금 감귤 지원사업, 이대로 좋은가 1 기획정보과 2023-08-14 1560
1980 "열매 더 맺히긴 했는데..." 고온다습 날씨 생육 영향 1 기획정보과 2023-08-07 1702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