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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박물관에 아열대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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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투입 10월 준공,아열대 화초와 나무 등 500종 조성 </font>


이현모 기자 2007.02.17 서귀포신문<font size=3>

제주감귤박물관운영사업소(소장 김태선)는 각종 아열대 화초와 나무들로 가득찬 공영 아열대식물원을 서귀포시 신효동 감귤박물관에 건설한다고 밝혔다.

아열대식물원 건설에는 국비 10억원과 지방비 10억원 등 모두 20억원을 투입되며, 아열대 화초와 화목(花木) 및 과수 등 500여종이 들어서게 된다.


현재 제주지역에는 중문관광단지에 소재한 여미지식물원이 대량의 아열대 화초와 화목 등을 키우면서 관광객들에게 공개하고 있는데, 지방자치단체가 대규모 아열대식물원을 조성하기는 이번 감귤박물관이 처음이다.


감귤박물관측은 아열대식물원이 감귤박물관 전용 주차장과 50m 떨어진 곳에 건설돼 입장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열대식물원은 부지면적 2925㎡ 온실면적 1650㎡(약 500평) 규모로, 오는 10월 준공된 뒤 내년부터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서귀포감귤박물관(www.citrusmuseum.com)은 서귀포시가 제주 특산물인 감귤을 테마로 감귤의 세계를 한눈에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한국 최초의 공립 전문박물관으로, 2005년 2월 25일 문을 열었다.
</font>이현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