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사설] 왁스코팅, 道-議會 누구의 고집인가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9-06 09:57:09      ·조회수 : 4,065     

[사설] 왁스코팅, 道-議會 누구의 고집인가
제주타임즈 9/6
추석이 가까워 오고 있다. 이는 곧 노지 감귤 출하시기가 임박하고 있다는 얘기도 된다. 그러나 제주도와 의회는 감귤의 왁스코팅에 대해 어정쩡하다. 조례에는 엄연히 왁스코팅을 금하고 있으나 상당 수의 감귤 관계 인사들이 이를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무슨 소리냐는 식으로 앞으로 왁스코팅을 한 감귤 출하 자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큰 소리다. 하지만 사실상 조례를 어기고 있는 하우스 감귤에 대해서는 묵인하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가. 왁스코팅을 바라는 쪽, 즉 조례 개정을 요구하고 있는 쪽의 주장도 나름대로 타당성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이 그렇다. 왁스코팅의 인체 유해성 여부를 최종 재검사하지 않더라도 이에 대한 시비가 아직까지 없는 것을 보면 기존의 무해 판정에 하등의 이의가 없는 모양이다. 또한 보기도 좋고, 저장성도 강하다. 그렇다면 무엇을 망설이는가. 조례상의 금지 조항을 없애버리고 감귤 왁스코팅여부에 대해서는 생산자-선과장-유통업자-소비자들의 선택에 맡기면 될게 아닌가. 그들이 판단해서 이익이 되는 쪽을 고르다보면 나중에는 어느 쪽이 유리하다는 것이 자연스레 판명이 되고 또 그쪽으로 단일화 해 갈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도와 의회가 엉거주춤 서 있는 것은 일종의 고집이다. 제주도와 의회는 각각 조례를 입안하고 심의 통과시킨 주체들이다. 물론, 시행도 못해보고 개정한다면 자존심이 상할 것이다. 하지만 경솔하게 그런 조례를 만들었으니 감수해야 한다. 혹시 도와 의회 중 어느 한 쪽만의 고집으로 일이 꼬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일을 쉽게 풀어라.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99 “감귤 예외품목 지정해야” 관리자 2006-07-19 3116
198 고품질 생산만이 제주농업 살 길 관리자 2006-07-18 3148
197 농협 연합마케팅 '200억 달성' 관리자 2006-07-18 3347
196 제주 생명산업 감귤 '제외품목' 역량 집결 관리자 2006-07-18 3206
195 “농산물 관세철폐 5단계로 이행” 관리자 2006-07-18 2771
194 "비상품도 경쟁력 있다" 관리자 2006-07-13 3452
193 감귤박물관 관람 10만 돌파 …'인기짱' 관리자 2006-07-13 2899
192 감귤·화훼 등 선도농가 선정 품질 고급화 지원 본격 나서 관리자 2006-07-13 3399
191 이달의 작목반 서중감귤작목반 관리자 2006-07-13 3348
190 <사설> 왜 쌀만 나오고 감귤은 없나 관리자 2006-07-12 3129
189 감귤시장 개방 유보 이끌 수 있나 관리자 2006-07-12 3714
188 감귤만 아닌 지역전체 위기 관리자 2006-07-12 2824
187 한·미FTA, 지역경제 붕괴 대재앙 우려 관리자 2006-07-12 3107
186 “하우스감귤값 강보합세 유지” 관리자 2006-07-11 2707
185 [경제화제/한라봉 이용 가공식품 개발·판매] 관리자 2006-07-11 3677
184 “감귤 등 1차산업 도미노 파산 우려" 관리자 2006-07-11 3054
183 “한미 FTA로 1차산업 붕괴” 관리자 2006-07-10 2936
182 감귤 개방예외 여부 ‘주목’ 관리자 2006-07-10 4131
181 “올 노지감귤 생산량 52만∼54만톤 예상” 관리자 2006-07-10 3013
180 제주지역 1차산업 발전을 위한 농정간담회 개최 관리자 2006-07-10 2264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