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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ont size="5">제주감귤마라톤 표어 허연일씨 최우수상</font></b>

<font size="3">한라일보 11/1 부정호 기자

2006 KB국민은행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제4회 한라마라톤) 표어 공모에서 일반

부에 응모한 허연일씨(서귀포시 호근동)가 출품한 '톡! 쏘내 제주감귤 푹! 빠지네 제

주사랑'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한라일보사는 최근까지 도내 초·중·고

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표어를 공모, 지난 26일 심사해 허연일씨의 작품을 최

우수작으로 선정하고 라정열씨(43·제주시 화북1동)의 '느영나영 혼디모영 제주감귤

지켜내세'와 오윤지 학생(새서귀교 6년)의 '달코롬새콤 제주감귤 맨도롱&#46627;&#46627; 제주사

랑', 김정은 학생(인화교 3년)의 '함께 먹어요 제주감귤 함께 느껴요 제주사랑' 등 3

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표어 심사위원인 제주문인협회 강용준 이사와 농협제주지역본부 변대근 차장은

심사평을 통해 "감귤과 제주사랑을 엮어낸 작품들이 대부분이었고 표현 수준이 높았

으나 상당수가 어디선가 본 듯한 작품들이어서 다소 아쉬움을 줬다"면서 "방송CF를

활용해 감귤과 제주사랑을 재미있게 묘사한 허연일씨의 표어를 효과적으로 사용해

제주감귤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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