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감귤, 팔 걱정보다 따는게 더 걱정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1-09 12:34:01      ·조회수 : 3,192     

▲본격적인 감귤 수확철에 접어들면서 감귤 농가들이 인력난으로 애를 태우고 있다.

<font size="5"><b>감귤, 팔 걱정보다 따는게 더 걱정</b></font>

<b><font size="4" color="red">제주농가 “수확 급한데 일손없어 골치”</b></font>

<font size="3">“당장 내일부터 감귤 수확을 시작해야 하는데 인력을 구하지 못해

걱정이 태산입니다.”

본격적인 감귤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감귤 농가들이 인력난으로 바짝바짝 속을 태우

고 있다. ‘감귤 팔 걱정보다는 딸 걱정’이 앞서는 이 같은 현상은 해마다 이맘때면 되

풀이되는 풍경이다.

때문에 농한기를 맞은 바다 건너 다른 지방에서의 ‘인력 모셔오기’도 이미 일상처럼

익숙하다. 비행기·배삯은 물론 숙식 제공에 따로 일당까지 줘가며 섭외하지만 인력

구하기가 어렵기는 마찬가지.

현동원씨(54·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는 “예전에는 3명을 육지에서 데려왔는데 올해

는 한사람밖에 구하지 못했다”며 “인력이 모자라서 답답하기 그지없지만 대책이 없

다”고 토로했다.

서귀포시 위미농협(조합장 김종석)이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인력관리업체와 60여명

의 인력을 동원하기로 계약해 농가들의 신청을 받은 결과, 불과 1시간 만에 마감됐

다는 사실도 그 반증인 셈. 위미농협 담당자가 마감 이후 밀려드는 농가의 신청을 무

마하는 데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농가들의 인건비 부담도 만만찮다. 1만7,000여평 규모로 감귤 농사를 짓는 김평수씨

(48·서귀포시 하효동)는 부산에서 7명을 부른 경우. 1인당 왕복 배삯 5만원, 한달 넘

게 숙식 제공에 일당까지 합치면 거의 1,000만원에 육박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김씨는 “감귤이 눈을 맞으면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제때 수확하려면 그 인력도

모자라 주말에는 친·인척까지 동원하는 실정”이라고 귀띔했다.

한 산지농협의 관계자는 “농촌 여성들이 펜션에 취업해 빨래 등 잡일을 하거나 골프

장 잔디 관리 등에도 나가 감귤 수확기가 도래하면 감귤 주산지에서는 그야말로 ‘인

력 구하기 전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농가는 “힘든 수확 작업보다 상대적으로 편한 펜션 청소 등 서비스업

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매년 비행기삯을 대며 경기도에서 인력을 부르다가 올해는 구하지 못했다는 양모씨

(65·남원읍 하례리)는 바람이 담긴 말을 전했다. “해마다 오르는 인건비가 부담돼도

인력을 구해 제때에 감귤을 수확해야 농사 짓는 보람이 있지 않겠습니까.”
</font>

<b>감귤, 팔 걱정보다 따는게 더 걱정</b>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39 <사설>한라봉 사업단의 소비자 조사 결과 관리자 2006-06-21 2824
138 지역농협 클러스터 워크숍 개최 관리자 2006-06-21 2933
137 한·미FTA발효시 감귤산업 2조원 피해 관리자 2006-06-21 2949
136 한라봉 감귤, 어떻게 할 것 인가? 관리자 2006-06-21 2934
135 韓·美 FTA 감귤대책 새판 짠다 관리자 2006-06-21 2962
134 오렌지 등 수입식물 2천여건 검역처분 관리자 2006-06-20 3160
133 ”한라봉 인기 비결은 역시 맛” 관리자 2006-06-20 3194
132 감귤 비파괴 선과시스템 구축 시급 관리자 2006-06-19 2909
131 하우스감귤 가격 지난해보다 9% 높아 관리자 2006-06-19 2795
130 감귤 미 수출 재개 ‘청신호’ 관리자 2006-06-19 2794
129 북군 '우수 특산물 브랜드화 시책' 관리자 2006-06-16 3545
128 감귤 생산 예산량 '예측 착오' 시인 관리자 2006-06-16 2726
127 유통명령위반 처벌 강화 관리자 2006-06-16 2474
126 한ㆍ미FTA 협상 '일방통행' 관리자 2006-06-16 2712
125 미, FTA대비 감귤재배 ‘충격’ 관리자 2006-06-16 3491
124 고급과일 ‘한라봉’ ‘천혜향’ 명암 엇갈려 관심 관리자 2006-06-16 3636
123 감귤 우량품종 갱신사업 참여 저조 관리자 2006-06-16 3284
122 [백록담]감귤막걸리 맛보세요! 관리자 2006-06-15 3946
121 감귤 왁스처리 문제 ‘골머리’ 관리자 2006-06-15 3565
120 [한미FTA] “감귤 민감품목 언급 없었다” 관리자 2006-06-15 2820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