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사설] FTA 美側 대표의 “감귤 제외” 발언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0-25 11:29:01      ·조회수 : 2,034     

<p></p>
<font size="5"><b>[사설] FTA 美側 대표의 “감귤 제외” 발언</b></font>

<font size="3">제주타임스 10/25

23일부터 중문관광단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미FTA 제4차 협상이 27일까지 계속

된다. 과연 한-미간에 제주 감귤문제가 어떻게 조율될지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협상 첫날인 그제, 김태환 제주도 지사가 양대성 의회의장, 지역 출신 국회의

원 등과 함께 한-미FTA 양측 대표들을 만나 감귤의 협상품목 제외를 요구한 것도

도민들이 감귤문제에 대해 얼마나 민감하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지를 잘 말해주

고 있다. 제주도민들에게 일말의 기대를 걸게 하는 것은 이 자리에 참석했던 웬디 커

틀러 미국측 대표의 발언이다. 그는 김태환 지사 등의 요구에 대해 “제주 감귤 문제

는 문화적, 역사적 측면에서 판단해 협상하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즉, 제주 감귤

은 경제적-상업적 측면을 벗어나 제주지역의 문화적-역사적인 측면까지를 고려해

협상에 임하겠다는 얘기다. 우리는 커틀러 미국 측 대표의 표현만을 놓고 볼 때 그

의 감귤에 대한 생각이 지극히 정상적인데다, 더 나아가 제주 감귤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대한 형안(炯眼)까지 갖고 있어 적이 희망을 갖게 한다. 사실이 그렇다. 감귤

은 과거 500여 년이래 제주 역사-문화의 중요한 한 축을 형성해 왔다. 왕실의 진상품

으로, 없어서는 안될 한약재로, 시인묵객(詩人墨客)들의 사색과 정서함양의 도량역

할을 했던 귤림추색(橘林秋色)으로, 그리고 1~3차 산업을 동시에 실현시킨 농업-가

공-관광의 색다른 자원으로 제주도의 전통문화, 생활문화를 뿌리 내리게 했다. 따라

서 한-미FTA 결과에 따라서는 제주도의 경제-상업을 몰락시킬 수도 있을 뿐만 아니

라 제주문화-역사를 말살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커틀러 미국측 대표

가 꿰뜰고 있다는 것은 다행한 일이다. 우리는 커틀러 대표의 ‘제주감귤 제외 검토’

발언이 FTA 반대 시위자들의 마음을 희석시키기 위한 물타기용이 아니기를 바란

다. 커틀러 자신이 얘기한 대로 제주도의 경제적, 상업적 측면과 함께 문화-역사적

측면까지를 고려해 감귤을 꼭 협상 대상에서 제외 해 주기를 간곡히 당부한다.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59 19개 농협 합심 감귤유통 역량 키운다 관리자 2006-05-12 2764
58 감귤 재해보험에 ‘풍상’ 피해도 포함된다! 관리자 2006-05-12 2994
57 오렌지 수입 감소 전망 관리자 2006-05-12 2410
56 ‘FTA 파고’ 불안 고조 관리자 2006-05-12 1994
55 미래도 없고…대안도 없고… 관리자 2006-05-12 2367
54 “한라봉 품질 제고 시급” 관리자 2006-05-12 2391
53 감귤유통명령 효과 565억원 관리자 2006-05-11 2558
52 노지감귤 수출·군납 ‘급감’ 관리자 2006-05-10 2156
51 감귤원 2분의 1 간벌 한달 연장 관리자 2006-05-10 2780
50 도, 감귤조수입 1조원시대 10개년계획 착수 관리자 2006-05-09 2106
49 ‘부피과’수출감귤 클레임 주원인 관리자 2006-05-09 3023
48 한·미 FTA 감귤피해 최소화 해법찾기 비상 관리자 2006-05-09 2246
47 감귤산업 ‘한·미 FTA’ 충격파 관리자 2006-05-09 2556
46 “비파괴 광센서 선과기 도입, 감귤 품질경쟁력 강화해야” 관리자 2006-05-08 2473
45 감귤산업 보호장치 ‘주목’ 관리자 2006-05-08 2856
44 이달의 새농민 "고석찬.김숙자" 부부 선정 관리자 2006-05-04 2444
43 농작물 병해충 달걀로 해결 관리자 2006-05-04 3047
42 칠레산 오렌지, 내달 국내 상륙 관리자 2006-05-04 2679
41 감귤 맛을 와인으로 느껴보세요 관리자 2006-05-03 2848
40 [한라봉 이미지 추락 대책없나]농가 자정노력·품질관리 절실 관리자 2006-05-02 2859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