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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5"><b>제주농협 ‘햇살바람’ 마케팅 시동 </b></font>

<font size="4" color="blue">연합사업단 공동브랜드 출범 </font>

<font size="3">제주일보 11/4 고경업 기자

농림부 선정 공동마케팅조직인 제주농협 연합사업단의 신규 브랜드인 ‘햇살바람’이

본격 출시된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현홍대)는 3일부터 4일까지 유통업체, 식자재업체, 농협

유통센터 등의 구매담당자 25명과 도내 지역농협 조합장, 생산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천읍 함덕리소재 동양썬라이즈 리조트에서 제주농협 공동마케팅조

직 브랜드 출범식과 제주지역 상품설명회를 열고 있다.<사진>

제주농협 연합사업단은 이번 출범식을 통해 최근 개발한 공동브랜드 ‘햇살바람’이

유통시장에 빠르게 파급될수 있도록 집중적인 홍보를 펴는 등 규모화된 브랜드로 적

극 육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연합사업단에 참여한 구좌농협 등 8개 농협은 앞으로 ‘햇살바람’이라는 공

동브랜드로 감귤, 당근, 감자, 브로콜리 등을 시장에 선보인다.

‘햇살바람’은 제주의 햇살과 바람이 키운 농산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햇살과

바람의 친근한 키워드를 통해 자연지향적인 이미지를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

고 있다.

한편 농협제주본부는 상품설명회에서 본격적인 출하가 예정돼 있는 노지감귤과 한

라봉, 당근·감자 등 월동채소류의 원활한 처리와 시장교섭력 강화를 위해 유통업체

등과 남품관계 등을 협의하고 있다.

농협제주본부는 대형 유통업체에 제주산 농산물의 출하 확대를 위해 매년 바이어를

초청, 제주산 농산물 홍보를 위한 상품설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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