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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5"><b>비상품 감귤 출하 또 적발 </b>

<font size="3">제주일보 11/23 송경훈 기자

감귤 가격이 최근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는 가운데 비상품 감귤 다른 지방으로 반출

하려던 행위가 또 적발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21일 밤 안덕면 덕수리에서 비상품 감귤 수매장소로 의심되는 현장

에서 잠복근무 중 이 곳에서 비상품 감귤 6ｔ가량을 서귀포항에서 다른 지방으로 반

출하려는 운수업체와 화주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도 경찰과 합동으로 비상품감귤 선과현장에서 1

백30상자를 선과해 운송하던 불법 컨테이너 차량을 적발한 바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06년산 감귤유통명령제 위반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

비상품 유통행위 20건, 강제착색 4건, 품질관리 미이행 9건 등을 적발했다.

서귀포시는 적발된 비상품 감귤을 가공용으로 처리하도록 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의견진술 등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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