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농림부 직접보조사업 축소 재고돼야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8-31 09:56:40      ·조회수 : 3,071     

농림부 직접보조사업 축소 재고돼야
제주일보 8/31
정부의 농림사업 추진 방침이 농가에 대한 직접보조사업 즉, 무상지원사업 중심에서 융자지원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한다. 직접보조사업을 대폭 축소하거나 아예 폐지하고 있다는 것으로 영농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방향 설정이다.

하지만 농가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융자받을 여건도 안 돼 영농의욕까지 생기지 않는다고 토로하고 있다니 문제다. 따라서 아무리 좋은 농림정책이라도 농가의 호응을 얻지 못한다면 실효성이 없다.

농림부의 방침이 재고돼야 하는 근본적이고도 현실적인 이유다.

보도에 따르면 농림부는 신규 농림사업계획 수립시 개별농가에 대한 직접보조사업 대신 필요한 예산은 융자형태로 지원한다는 방침아래 2007년도 농림사업 예산안을 편성해 기획예산처와 협의에 들어갔다고 한다.

농림부의 이 같은 방침은 그동안 무상지원에 따른 수혜농가들의 ‘도덕적 해이’와 ‘퍼주기식 예산지원’이라 비난을 차단하는 차원에서 2, 3년 전부터 본격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내 감귤·화훼 등 5000여 시설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신규사업은 물론 노후시설 교체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크게 겪게 됐다. 예컨대 올해부터 시범 도입될 예정이었던 ‘시설원예 고효율 에너지절감 구축사업’은 전체 사업비 중 직접보조 비율이 50%나 된다는 이유로 자체 심사에서 빠졌다. 화훼 및 채소류 농가에 난방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무산된 것이다. 또 ‘비닐하우스 재래경감 대책사업’은 융자사업으로 전환됐다.

문제는 융자조건이 좋다 해도 담보능력이 없거나 초과한 농가는 자금 융자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결국 이들에게 융자사업은 ‘그림의 떡’인 셈이다. 그렇지 않아도 농산물 개방 확대와 고유가 등으로 영농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은행 빚의 원금과 이자를 갚기 어려운 농가들 또한 적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농림부는 이들에게 영농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어야 한다.

융자사업이 농가에 별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시금 직접보조사업을 검토하기 바란다.

여건이 성숙될 때까지를 전제로, 사업자를 엄정 심사하고 사후 관리를 엄격히 하면 종전에 문제가 됐던 ‘도덕적 해이’와 ‘퍼주기식 지원’이란 비난은 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919 [독자기고] 감귤묘목 구입과 판매는 서로 신중하게 기획정보과 2023-02-20 3010
1918 '2023년 제주 행복만감 222 페스티벌' 개최 기획정보과 2023-02-20 2552
1917 제주 만감류 농가 돕기 ‘할인 판매’ 기획정보과 2023-02-15 2769
1916 고물가에 지갑 닫자 제주 만감류 가격 약세 전환 기획정보과 2023-02-15 3246
1915 만감류, 2월 이후 출하 늘 듯 기획정보과 2023-02-15 3276
1914 미국산 오렌지 작황부진 심각…국내 봄철 과일시장 출렁일까 기획정보과 2023-02-08 3176
1913 제주농업기술원, 신품종 만감류 농가 실증재배 확대 추진 기획정보과 2023-02-08 3218
1912 폭설·한파로 감귤 2만t 피해 발생 기획정보과 2023-02-08 2610
1911 제주도, 극조생감귤 고접갱신 지원한다 기획정보과 2023-02-08 2937
1910 한겨울 식탁에서 만나는 즐거움, 만감류 요리 기획정보과 2023-01-31 2890
1909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 조성 최선 다할것” 기획정보과 2023-01-31 2963
1908 감귤 품종전환 등으로 성목면적 꾸준히 감소 기획정보과 2023-01-20 2541
1907 농업기술원 육성 신품종 감귤 품종보호권 처분 추진 기획정보과 2023-01-20 2926
1906 [제주Zoom] 감귤 품종이 500여개? "타이벡감귤은 뭔가요?" 기획정보과 2023-01-20 2831
1905 [귀농 전에 꼭 가봐야 할 100대 농장] 김종우 명인의 고품질 감귤 생산 비결…혁신과 차별화 기획정보과 2023-01-19 3027
1904 고품질 명품 감귤 육성, 올해 1048억 투입 기획정보과 2023-01-10 3312
1903 농촌경제연 "1월 귤값 지난해보다 비싸고 딸기는 저렴" 기획정보과 2023-01-10 2712
1902 [맛대맛] ‘새콤달콤’ 한입의 행복, 감귤 열전 기획정보과 2023-01-10 2812
1901 귤인 듯 귤 아닌 ‘금감’ MZ세대 ‘취향저격’ 기획정보과 2023-01-10 3435
1900 24가지 매력, 국내품종 감귤…‘윈터프린스’ ‘탐나는봉’ ‘미니향’ ‘미래향’ 주목 기획정보과 2023-01-10 2674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