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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못지키면 농업 몰락”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03-09 09:35:48      ·조회수 : 2,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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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못지키면 농업 몰락” </font><font size=3 color=blue>

도민운동본부, FTA중단 투쟁 선포식 </font>

2007년 03월 09일 (금) 제주일보<font size=3 color=red>

“감귤 지키지 못하면 제주농업 몰락한다.”</font><font size=3>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분수령이 될 8차 협상이 8일 서울에서 열리는 가운데 제주지역 농업인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협상중단을 촉구하는 시위가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청 앞에서 열렸다.

한미FTA저지 도민운동본부는 이날 ‘FTA중단 총력투쟁 선포식’을 갖고 “농업인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무시하는 FTA 협상을 저지하기 위해 단식농성과 대규모 도민대회 등 모든 역량과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성토했다.

도민운동본부는 이어 “김태환 도지사가 ‘감귤만은 지켜내겠다’는 진정성을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감귤을 지켜내지 못하면 도민의 생존권과 생명산업을 송두리째 내주는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도민운동본본부는 또 “감귤은 개방폭과 시기에 관계없이 협상에서 제외돼야 한다”며 “도민들의 삶을 지탱해 준 감귤과 축산업이 개방될 경우 제주 농업의 붕괴는 막을 수 없게 됐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도민운동본부는 오는 10일 100여 명의 원정시위대가 상경할 예정이며, 오는 19일부터는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또 24일에는 제주시청에서 동문로터리까지 가두시위를 벌이는 도민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한편 8일 도청 앞 시위에서는 일부 집회 참가자들이 도청 청사로 진입하려는 과정에서 자치경찰, 공무원들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참가자들은 “평화적인 집회를 막는 것은 도민들의 절박한 요구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21명이 한미FTA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8일 도의회에 제출, 상임위원회와 본회의에서 채택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완근 의원 등은 이 결의문을 통해 “한미 FTA협상이 진행되면 될수록 여전히 감귤 문제를 비롯해 1차산업분야에서는 도민들과 국민들에게 유리한 협상결과가 아니라 피해만 커질 수밖에 없다”며 막바지로 치닫는 협상에 우려감을 표명했다.

이들은 또 “한미 FTA가 지금과 같은 상황으로 타결될 경우 풀뿌리 자치제도의 근간마저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도민들의 성과물인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조례’를 비롯해 무려 14개의 조례가 폐기되거나 개정돼야 할 처지”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도민들의 대의기관인 도의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한미 FTA협상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충분한 검토와 국민적 합의에 기반하지 않는 협상을 중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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