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제주타임스][사설] 불량 감귤 과감한 퇴출만이 살길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10-09 18:44:26      ·조회수 : 3,175     

<b><font size=4>[사설] 불량 감귤 과감한 퇴출만이 살길 </font></b>

2007년 10월 08일 (월) 제주타임스


제주전역을 초토화 시켰던 제11호 태풍 ‘나리’의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고 있다. 감자 당근 마늘 등 농작물의 사실상 폐작에 이어 올해 산 감귤 처리에도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나리’의 영향으로 한창 영글어야 할 감귤이 상처를 입거나 감귤나무가 찢겨졌고 이 때문에 감귤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특히 잦은 비 날씨로 인한 감귤의 당도 저하도 감귤 유통처리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그래서 도 당국이 추진하는 감귤유통 조절 명령제가 도입되더라도 이 같은 이유들로 하여 감귤 값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 걱정하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감귤 피해 농민들이 한 알이라도 더 생산하려고 상처 난 과일이나 병든 과일 등 품질이 떨어지는 감귤까지 무작정 시장에 내놓을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일 년 내내 땀 흘린 농산물을 버리지 않으려는 농민들의 심정은 이해가 간다. 그러나 이들을 부추기는 중간상인들의 농간에 농민들이 넘어가 오히려 소비시장을 교란시켜 제주감귤 이 제값을 받지 못할까가 걱정이다. 그래서 감귤유통 조절명령제 도입에 앞서 상처 난 과일이나 병든 과일 등 불량 감귤을 과감히 퇴출시키려는 생산농민과 농민단체들의 실천적 노력이 절대필요하다는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과감한 열매솎기, 수상선과(樹上選果)를 통해 감귤의 품질을 높이고 여기에다 감귤 유통 조절명령제 도입을 통한 비상품 유통 차단만이 가뜩이나 주눅이 들고 있는 올해 산 제주감귤의 원활한 처리를 기대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작은 것 욕심내다가 큰 것’ 잃어버리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자는 것이다. 어려울 때 일수록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할 것이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899 쓰고매운 귤 껍질이 지닌 의외의 중요한 기능 기획정보과 2023-01-10 3944
1898 고품질 출하로 노지감귤 가격 상승 이어가길 기획정보과 2022-12-29 3030
1897 제주도, '신품종 감귤 품종보호권 처분' 사전 설명회 개최 관리자 2022-12-29 2543
1896 감귤 소비트렌드 어떻게 달라졌나 기획정보과 2022-12-29 2629
1895 뉴질랜드 감귤수출, 판로 확대 계기로 기획정보과 2022-12-29 3194
1894 상자 속 귤, 곰팡이 피지 않게 하는 비법 기획정보과 2022-12-26 3241
1893 [제민포럼]빅데이터 활용 농가 수익 증대 기획정보과 2022-12-26 2627
1892 감귤 수출 검역협정 체결 없어 수출하고 싶어도 못한다 기획정보과 2022-12-26 2981
1891 연이은 한파에 미수확 노지감귤 피해 ‘비상’ 기획정보과 2022-12-26 3303
1890 ‘겨울 보약’ 귤…좋은 걸로 잘 먹는 법 기획정보과 2022-12-14 2337
1889 “샤인머스캣 꼴날라”…만감류 ‘적기출하’ 자성론 부상 기획정보과 2022-12-14 2271
1888 버려지는 감귤 부산물, 버섯 배지 활용 기획정보과 2022-11-30 2932
1887 롯데슈퍼에 제주 감귤 100톤 쏟아진 이유는… 기획정보과 2022-11-30 3095
1886 제주도, 2023년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지원 기획정보과 2022-10-07 3678
1885 샤인머스켓의 가격 하락, 서귀포 감귤 농가에 전하는 교훈 기획정보과 2022-10-07 2924
1884 비상품감귤 유통, 행정력 총동원해 단속 기획정보과 2022-09-28 2421
1883 제주 노지감귤 출하 시작…지난해 보다 품질 좋아 기획정보과 2022-09-28 2947
1882 고품질 감귤 생산은 행정이 아닌 농가들의 몫 기획정보과 2022-09-23 2801
1881 “위기의 제주 감귤, 2060년에는 현 재배방식 유지 힘들다” 기획정보과 2022-09-23 3158
1880 가공용↓-군납·수출↑.. '감귤과의 6개월 전쟁' 돌입 기획정보과 2022-09-23 2968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