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사설] 민감품목도 ‘아’와 ‘어’가 다르다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0-12 09:56:25      ·조회수 : 2,980     

<p></p>
<b><font size="5">[사설] 민감품목도 ‘아’와 ‘어’가 다르다 </b></font>
<p></p>
<font size="3">제민일보 10/11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제주감귤 피해는 뻔해지는 양상이다. 홍영표 대통

령직속 한·미 FTA체결지원단장은 “감귤을 민감품목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단장의 설명을 해석하자면 감귤의 ‘예외품목’지정은 이미 물건너갔다는 얘기와 다

를 바 없다.

감귤의 민감품목 지정은 제주도민들 주장에 반하는 것이다. 3차협상 과정까지의 농

수산물 협상분위기가 만만치 않은 것도 모르는 바는 아니다. 그럼에도 정부측 마지

노선이 민감품목으로 잡혀진 모양새는 감귤피해규모를 직시할 때 그저 바라만 볼일

역시 아니다.

지난 8월에도 김종훈 FTA협상 수석대표가 ‘감귤의 민감품목’을 언급한 적이 있다.

협상대표부들이 잇따른 민감품목 제기는 정부측의 협상수위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

다. 이것 또한 “노력하겠다”고 했을 뿐 최종결정이 어떻게 나올지는 두고봐야 한다.

감귤보호장벽이 무너지는 것은 제주경제에 그야말로 치명적이다. 도내 조사분석보

다는 낮은 수치이지만 피해규모가 엄청 크다는 것은 정부측도 잘 알고있는 내용이

다. 민감품목 지정으로 도민들이 성에 찰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오산이다.

알다시피 제주감귤농사는 타지역과 다른 특수성을 지닌다. 1차 산업 비중이 큰 동시

에 감귤작물 의존도가 높은 지역이라는 사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감자와 마늘농

가들이 들어서 섭섭할지 몰라도 우선 피해규모가 큰 분야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

다.

우리는 감귤이 예외품목으로 남겨져야 한다고 거듭 주장한다. 만약에 협상대표부의

말처럼 민감품목 지정이 불가피하다면 관세철폐기간을 장기(15년)로 가져갈 것을

촉구한다. 단지 민감품목화 해놓고 단기·중기철폐로 끌고가서는 결코 안 된다. 같은

말이라도 ‘아’와 ‘어’는 다른 법이다.

그런 결과는 제주협상을 조용하게 치르기 위한 얄팍한 사탕발림과 같다. 동시에 제

주도민을 또 한번 우롱했다는 강한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879 제주 감귤산업 발전 위해 모든 농가 '고품질' 생산해야 기획정보과 2022-09-23 2732
1878 제주 극조생 감귤 출하 '사전 품질검사' 통과해야 기획정보과 2022-09-20 2660
1877 노지감귤 출하 앞두고 비상품 유통 단속 ‘고삐’ 기획정보과 2022-09-19 2535
1876 제주시, 규격 외 감귤 유통 단속 시작…5개 단속반 운영 기획정보과 2022-09-19 2645
1875 제주 감귤, 스마트 품질관리기술로 경쟁력 높인다 기획정보과 2022-09-19 2994
1874 올해산 노지감귤 예산량은 줄고 품질은 우수 관측 기획정보과 2022-09-08 2559
1873 올해산 제주 노지감귤 생산량 46만여톤...일조시간 길어 품질은 높아진다!! 관리자 2022-09-08 2166
1872 제주감귤농협, 고품질감귤 생산 감귤열매솎기 일손돕기 기획정보과 2022-08-26 2066
1871 건강에 좋은 풋귤 본격 수확 기획정보과 2022-08-16 2130
1870 '풋귤’ 이렇게 활용하세요…레시피 제공 기획정보과 2022-08-10 2606
1869 [사설] 감귤에 올인하는 정책도 바뀔 때 됐다 기획정보과 2022-08-10 2760
1868 에스피프레시, 제주도 감귤 ‘산도롱 달귤’ 브랜드로 출시 기획정보과 2022-08-09 2938
1867 제주 감귤 재배면적 사상 첫 2만㏊ 이하로 줄었다 기획정보과 2022-08-09 2678
1866 하우스 감귤 출하 몰리며 가격 하락세 기획정보과 2022-08-09 3018
1865 올해 노지감귤 착과수 4% 감소…생육은 양호 기획정보과 2022-08-09 2606
1864 제주시, 올해산 풋귤 사전 출하농장 201농가 지정 기획정보과 2022-07-20 3049
1863 만성 콩팥병 환자, 사과·귤 등 ‘식이섬유’ 먹어야 하는 이유 기획정보과 2022-07-20 2870
1862 2021년 산 제주 감귤 조수입 1조 원 돌파… 사상 처음 기획정보과 2022-07-19 2611
1861 제주감귤농협, 올해산 하우스감귤 수출 개시 기획정보과 2022-07-19 1985
1860 제주감귤 틈새시장 풋귤 경쟁력 높인다 기획정보과 2022-07-19 3369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