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한·미,FTA 농산물 양허안 교환…감귤은?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8-16 10:18:31      ·조회수 : 3,290     

한·미,FTA 농산물 양허안 교환…감귤은?
정부 "대부분 농산물 민감품목 선정, 양허대상 제외"
한덕수 위원장 "국회 특위에 협상자료 열람하도록 하겠다"
제주의소리 8/15 이재홍 기자
다음달 6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 FTA 제 3차 본협상을 앞두고 우리나라와 미국이 14일 농산물과 공산품·섬유분야의 관세인하 양허안을 일괄 교환했다. 이에 따라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류가 어떤 형태로 미국측에 전달됐는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한덕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지원위원장은 "협상자료 공개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영석 경제공사는 현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한미FTA협상에서 처음으로 양허안을 교환한 만큼 내용은 매우 보수적으로 작성됐다"고 말했다. 쌀을 비롯한 대부분의 농산물을 민감품목으로 정해 양허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공사는 "한국과 미국이 일단은 맥시멈 레벨로 (양허안을) 제시한 후 그것을 베이스로 해서 협상이 진행되면서 양측의 오퍼를 깎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 공사는 "한·미 양국이 3개월만에 양허안과 유보안을 교환할 정도로 한·미FTA협상은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올해안에 협상을 마무리 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차 협상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다.
최 공사의 발언으로 볼 때 이날 교환된 정부의 양허안에는 일단 감귤류는 민감품목으로 지정돼 양허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관측된다.

감귤이 우리나라 농산물분야 10대 민감품목에 포함돼 있다는 사실은 지난 4일 농림부 주최로 열린 `한미FTA 농업계 대토론회'에서 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에 의해 이미 확인된 내용이다.
최 박사가 분석한 '피해분석' 민감도에 따르면 감귤은 부가가치 비중에서 33개 품목 중 29위로 낮지만 관세철폐에 따른 농업소득 감소로 이어지는 피해액 순위는 8위, 지역집중도는 1위, 호당 재배면적은 4위, 국내자급률은 1위를 차지, 민감도가 매우 높은 품목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피해액 산정 틀이 제주산 감귤이 폭락을 거듭하던 2002~2004년 소득을 기준으로 한데다 교차탄성치와 가격하락률을 사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해 시장개방에 따른 피해액 산출이 축소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한덕수 한·미FTA 체결지원위원회 위원장은 14일 KBS 라디오에 출연 "국회의 한·미FTA 특위가 협정문 초안이나 상품 양허안 등 거의 모든 자료를 정부 수준으로 열람할 수 있게 하는 등 협상관련 공개 수준을 이전보다 훨씬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지금까지는 협상이 끝날 때까지 국회에 정보공개를 하지 않고 (협상이) 타결된 후 동의를 요구했는데 앞으로는 (국회) 특위 의원들이 자료를 분석할 수 있도록 비밀취급인가 등을 받은 보좌관을 대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859 [제민포럼]지구온난화 대응 감귤생존 전략은 철학적 시선에서 기획정보과 2022-07-19 4560
1858 "7월 사과·거봉 포도 작년보다 비싸고 복숭아·감귤은 저렴" 기획정보과 2022-07-19 2705
1857 서귀포 습한 날씨에 감귤 품질 비상 기획정보과 2022-07-19 3375
1856 제주 시설감귤 비닐→뽁뽁이 전환, 품질.보온 둘 다 잡았다 기획정보과 2022-05-25 3513
1855 서귀포지역 감귤재배면적 되레 늘었다 기획정보과 2022-05-25 2590
1854 감귤꽃이 왜 늦게 피나 했더니… 기획정보과 2022-05-25 3775
1853 과일 소비 성향, 값보다는 질 중시 ...연간 소비량은 줄어 기획정보과 2022-05-10 3663
1852 과일 소비 5년간 감소세...수입산 거부감↓ 기획정보과 2022-05-10 2985
1851 이대로 가면 귤 재배 지역 강원도까지 올라간다 기획정보과 2022-04-14 3067
1850 제주 고품질 감귤 거점 과원 단지 육성 기획정보과 2022-04-14 3398
1849 노지 감귤 꽃 피는 시기 맞춰 해충 방제 신경써야 기획정보과 2022-04-14 2793
1848 "제주 풋귤,피부 주름 개선효과" 기획정보과 2022-04-07 2922
1847 국내 육성 감귤품종 로열티 받고 첫 미국진출 기획정보과 2022-03-28 3232
1846 감귤, '제주산' 아니라 '국내산' 되나? 기획정보과 2022-03-03 3442
1845 롯데마트, ‘캠핑갈때 감귤’ 출시…캠핑族 겨냥 기획정보과 2022-03-03 3401
1844 “충남감귤 어떠세요” 황금‧레드향 등 재배 증가세 관리자 2022-02-22 3243
1843 레드향, 천혜향 인기… 감귤류 건강 효능은? 기획정보과 2022-02-15 3790
1842 러시아, 제주산 노지감귤에 반했다…수출 날개 기획정보과 2022-02-15 3239
1841 과일 수입액 1조7000억…국내 생산액 30% 달해 기획정보과 2022-02-14 3821
1840 “감귤 재배 배울래요”… 신참 농부 농업교육 인기 기획정보과 2022-02-10 3056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