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하우스감귤은 되고 노지감귤은 안되고...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8-21 10:52:50      ·조회수 : 3,286     

하우스감귤은 되고 노지감귤은 안되고...
도, 왁스코팅 금지 이중잣대 적용 비난
제민일보 8/18 현민철 기자
감귤 왁스코팅 금지를 놓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이중잣대를 적용, 비난을 사고 있다.
도가 하우스 감귤은 왁스코팅이 이뤄진 채 출하가 진행되고 있지만 단속에 손을 놓고 있는 반면 올해산 노지감귤에는 조례를 철저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감귤 왁스코팅 금지 논란과 관련, 고두배 농축산국장은 18일 기자실에서 가진 정례간담회에서 “하우스감귤은 계도 위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며, 노지감귤은 올해산부터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고 국장은 이어 “현재 유통되는 하우스 감귤은 왁스코팅을 해도 별 문제가 없다”며 “왁스코팅 금지 조례 시행에 따른 단속은 올해산 노지감귤부터”라고 선뜻 이해되지 않는 이중잣대 논리를 폈다.
고 국장은 또 “왁스코팅 금지 조례의 제정 취지는 지난 2002년 감귤가격이 폭락하면서 일부 상인과 농가에서 덜 익은 감귤을 열풍기로 후숙시킨 후 여기에다 다시 왁스코팅을 해서 출하, 감귤이 쉽게 썩어 이미지를 훼손했기 때문”이라며 “노지감귤과 달리 하우스 감귤은 충분히 익은 다음 코팅하는 만큼 노지감귤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수출 노지감귤 왁스코팅 허용 예외 조항에 대해 고 국장은 “조례 제정당시 예외적으로 허용한 것”이라고만 답변했다.
감귤 왁스코팅 금지 조례가 지난 2004년 도의회에서 논란 끝에 제정돼 2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됐지만 금지 대상 가운데 하우스 감귤과 노지감귤이 이중잣대에 따라 적용받고 있는 셈이다.
특히 도내 농협을 비롯한 상인들이 왁스코팅을 금지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을 펴며 조례 시행을 더 유예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자칫 어렵게 제정된 조례가 이중잣대 적용 논란에 휩싸이며 제대로 시행도 되지 못한 채 사장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도가 왁스코팅 금지 조례 시행과 관련, 똑같은 감귤인 하우스 감귤과 노지감귤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면서 향후 노지감귤 단속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859 [제민포럼]지구온난화 대응 감귤생존 전략은 철학적 시선에서 기획정보과 2022-07-19 4502
1858 "7월 사과·거봉 포도 작년보다 비싸고 복숭아·감귤은 저렴" 기획정보과 2022-07-19 2691
1857 서귀포 습한 날씨에 감귤 품질 비상 기획정보과 2022-07-19 3360
1856 제주 시설감귤 비닐→뽁뽁이 전환, 품질.보온 둘 다 잡았다 기획정보과 2022-05-25 3502
1855 서귀포지역 감귤재배면적 되레 늘었다 기획정보과 2022-05-25 2577
1854 감귤꽃이 왜 늦게 피나 했더니… 기획정보과 2022-05-25 3750
1853 과일 소비 성향, 값보다는 질 중시 ...연간 소비량은 줄어 기획정보과 2022-05-10 3647
1852 과일 소비 5년간 감소세...수입산 거부감↓ 기획정보과 2022-05-10 2971
1851 이대로 가면 귤 재배 지역 강원도까지 올라간다 기획정보과 2022-04-14 3057
1850 제주 고품질 감귤 거점 과원 단지 육성 기획정보과 2022-04-14 3384
1849 노지 감귤 꽃 피는 시기 맞춰 해충 방제 신경써야 기획정보과 2022-04-14 2778
1848 "제주 풋귤,피부 주름 개선효과" 기획정보과 2022-04-07 2911
1847 국내 육성 감귤품종 로열티 받고 첫 미국진출 기획정보과 2022-03-28 3218
1846 감귤, '제주산' 아니라 '국내산' 되나? 기획정보과 2022-03-03 3425
1845 롯데마트, ‘캠핑갈때 감귤’ 출시…캠핑族 겨냥 기획정보과 2022-03-03 3387
1844 “충남감귤 어떠세요” 황금‧레드향 등 재배 증가세 관리자 2022-02-22 3226
1843 레드향, 천혜향 인기… 감귤류 건강 효능은? 기획정보과 2022-02-15 3774
1842 러시아, 제주산 노지감귤에 반했다…수출 날개 기획정보과 2022-02-15 3225
1841 과일 수입액 1조7000억…국내 생산액 30% 달해 기획정보과 2022-02-14 3798
1840 “감귤 재배 배울래요”… 신참 농부 농업교육 인기 기획정보과 2022-02-10 3041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