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제주일보]비상품감귤 출하 차단 비상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10-24 10:41:40      ·조회수 : 3,485     

<b><font size=3>비상품감귤 출하 차단 ‘비상’ </font></b>
<b><font size=2>극조생 강제착색 유통 잇따라 적발 </font></b>

올해산 감귤의 과잉생산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극조생 출하 초기에 강제착색 및 비상품감귤 유통행위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어 4년 연속 감귤값 제값받기에 비상이 걸렸다.

더구나 상당수 감귤농가들이 감귤 열매솎기를 기피하고 있는 와중에 일부 농가 및 감귤유통업체들의 강제착색 등의 행위는 감귤 제값받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감귤농가와 생산자 단체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것은 물론 시장교란에 따른 가격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를 낳고 있다.

올해 제주도농업기술원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조사·분석한 감귤 생산예상량은 각각 63만 5000∼68만5000t과 64만∼66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이달 한달을 불량감귤 열매솎기 비상대책 기간으로 설정, 7만t을 감산목표로 총력전을 펴고 있다.

하지만 감귤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도가 매우 낮아 현 상태로라면 감귤 과잉생산이 불 보듯 뻔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여론이다.

대다수 감귤농가들도 올해 감귤이 풍작임을 인정하면서도 규격과 품질이 비교적 좋다고 판단, 적극적인 열매솎기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이를 감안, 지난 18일까지 불량감귤 열매솎기 실적이 제주시 2만3261t, 서귀포시 4만4716t 등 총 6만7977t으로 통계상 97%의 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실질적인 열매솎기 실적은 미흡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제주도가 20일 도의 실·국장, 행정시장 및 행정시 실·국장, 읍·면·동장,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앞으로 남은 10일 동안 열매솎기에 마지막 총력전을 전개하기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키로 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산 극조생 감귤이 첫 출하되는 시점에 맞춰 일부 농가 및 감귤유통업체들의 미숙감귤 강제착색 등 비상품감귤 유통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제주도는 19일 서귀포시 S 업체 등 감귤을 강제착색한 감귤유통업체 3개소와 영농조합 1개소등 4개소, 그리고 비상품감귤을 판매한 서귀포시 H업체 등 2개소, 출하신고 미이행 1개소(2건) 등 7개소(8건)를 적발했다.

적발된 물량도 48t에 이른다.

제주도는 이처럼 비상품감귤 출하행위가 극조생 출하 초기부터 빈발함에 따라 생산자단체와 감귤유통인, 민간인 등 211명으로 35개 단속반을 편성, 취약지 선과장과 주요 항만 등지서 불법 유통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비상품감귤 유통업체 등은 실명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과대료 부과, 판매금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7년 10월 20일 (토) 김승종 기자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859 [제민포럼]지구온난화 대응 감귤생존 전략은 철학적 시선에서 기획정보과 2022-07-19 4569
1858 "7월 사과·거봉 포도 작년보다 비싸고 복숭아·감귤은 저렴" 기획정보과 2022-07-19 2707
1857 서귀포 습한 날씨에 감귤 품질 비상 기획정보과 2022-07-19 3376
1856 제주 시설감귤 비닐→뽁뽁이 전환, 품질.보온 둘 다 잡았다 기획정보과 2022-05-25 3513
1855 서귀포지역 감귤재배면적 되레 늘었다 기획정보과 2022-05-25 2591
1854 감귤꽃이 왜 늦게 피나 했더니… 기획정보과 2022-05-25 3776
1853 과일 소비 성향, 값보다는 질 중시 ...연간 소비량은 줄어 기획정보과 2022-05-10 3663
1852 과일 소비 5년간 감소세...수입산 거부감↓ 기획정보과 2022-05-10 2985
1851 이대로 가면 귤 재배 지역 강원도까지 올라간다 기획정보과 2022-04-14 3067
1850 제주 고품질 감귤 거점 과원 단지 육성 기획정보과 2022-04-14 3398
1849 노지 감귤 꽃 피는 시기 맞춰 해충 방제 신경써야 기획정보과 2022-04-14 2795
1848 "제주 풋귤,피부 주름 개선효과" 기획정보과 2022-04-07 2922
1847 국내 육성 감귤품종 로열티 받고 첫 미국진출 기획정보과 2022-03-28 3233
1846 감귤, '제주산' 아니라 '국내산' 되나? 기획정보과 2022-03-03 3442
1845 롯데마트, ‘캠핑갈때 감귤’ 출시…캠핑族 겨냥 기획정보과 2022-03-03 3402
1844 “충남감귤 어떠세요” 황금‧레드향 등 재배 증가세 관리자 2022-02-22 3243
1843 레드향, 천혜향 인기… 감귤류 건강 효능은? 기획정보과 2022-02-15 3791
1842 러시아, 제주산 노지감귤에 반했다…수출 날개 기획정보과 2022-02-15 3239
1841 과일 수입액 1조7000억…국내 생산액 30% 달해 기획정보과 2022-02-14 3821
1840 “감귤 재배 배울래요”… 신참 농부 농업교육 인기 기획정보과 2022-02-10 3057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