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농산물 관세철폐 5단계로 이행”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7-18 11:05:01      ·조회수 : 2,802     

“농산물 관세철폐 5단계로 이행”
농민신문 7/18 김상영 기자
한·미FTA 2차 본협상 민감품목 범위-이행기간 이견 못좁혀

지난 10~14일 진행된 한·미 FTA(자유무역협상) 2차 본협상에서 양측은 농산물 관세철폐 이행기간(관세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걸리는 기간)을 품목에 따라 5단계로 나누기로 했다.

또 동식물 위생검역은 원칙적으로 WTO(세계무역기구) 규정을 차용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SPS(위생 및 검역조치) 분과 통합협정문도 작성했다.

그러나 양측은 민감품목의 범위와 구체적 관세철폐 이행기간에 대한 뚜렷한 입장 차이만을 확인, 결국 양허(개방)안 교환에는 실패했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 측 협상단은 관세철폐 이행기간을 △즉시 △단기 △중기 △장기 △기타 등 5단계로 나눌 것을 제안했다. ‘장기’의 경우 한·칠레 FTA 체결 수준(16년)을 제시했다.

또 ‘기타’는 쌀과 고추·감귤 등 개방에서 완전히 제외하거나 현행 관세를 유지하는 초민감품목, 초장기 이행기간 설정을 요하는 민감품목 등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반면 미국 측은 12일 합의된 상품분야 양허안 틀과 동일한 수준의 이행기간을 농산물에 대해서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합의된 상품분야 양허안 틀은 △즉시 △3년 이내 △5년 이내 △10년 이내 △기타 등 역시 5단계다.

결국 쌀 등을 개방대상에서 제외하고, 나머지 농산물은 5단계 개방을 원칙으로 최장 16년 내지 18년까지 관세감축을 유예하자는 우리 측 제안에 대해 미국 측은 쌀을 비롯한 농산물도 상품처럼 개방 이행기간을 최소화해 최장 10년까지 5단계로 개방하자고 맞선 것이다.

다만 양측은 8월 초순께 농업분야 양허안을 일반 상품 및 섬유 분야 양허안과 동시에 교환키로 합의했다. ‘2차 협상=양허안 교환, 3·4·5차 협상=양허안 수정 및 확정’이란 당초 일정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김종훈 한·미 FTA 우리 측 수석대표는 “농업분야 협상에서 개방단계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지는 못했지만, 8월 상반기를 넘기지 않는 선에서 농업·섬유·일반상품 양허안을 일괄 교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SPS 분과 통합협정문 관련, 김종훈 수석대표는 “SPS와 관련된 사항은 WTO상의 규정·의무·권리를 그대로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기 때문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현행 검역 기준을 변경시킬 필요는 없다”면서 “다만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해결하는 장치에 대해 미국 측은 상설위원회 방식을 요구한 반면 우리는 당초 방침대로 단순 연락창구 역할을 하게 될 접촉선만 지정하자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839 제주농협 만감류 감귤 가격지지 위해 뭉쳤다 기획정보과 2022-02-08 3539
1838 북한에 감귤 보내기 재개 되나 ‘제주 5+1 구상’ 기획정보과 2022-02-07 3019
1837 경주, 감귤류·멜론 등 아열대 과일 재배 ‘잰걸음’ 기획정보과 2022-02-07 3592
1836 귤로 전을 부치다.. 몸의 변화가? 기획정보과 2022-01-28 3369
1835 감귤 명품 브랜드단지 '혁신의 밀알' 기획정보과 2022-01-28 2549
1834 감귤 산지폐기 폭증에 제주도 “가공용 처리 가능” 기획정보과 2022-01-28 3682
1833 제주시, 2022년 FTA기금 15개 사업 본격 추진 기획정보과 2022-01-27 3346
1832 ‘당도 12브릭스’ 도전…제주 감귤 품질 혁신 나선다 기획정보과 2022-01-27 3149
1831 제주시 감귤원 1/2 간벌 스타트…99㏊ 목표 기획정보과 2022-01-27 3196
1830 美오렌지 흉작 소식에 주스가격 급등 기획정보과 2022-01-19 2511
1829 "피부에 와닿는 감귤 명인 교육" 기획정보과 2022-01-19 2739
1828 제주농업기술원, 올해 감귤 신품종 개발 주력 기획정보과 2022-01-18 5307
1827 삶은 달걀과 귤의 조합.. 몸의 변화가? 기획정보과 2022-01-18 3305
1826 큐텐, 싱가포르서 제주감귤 완판 이어 한라봉 판매 개시 기획정보과 2022-01-18 2580
1825 서귀포시, 노지감귤 토양피복 지원사업 추진 기획정보과 2022-01-18 2708
1824 제주감귤 '규격 외' 비상품 1만 2000톤, 시장 격리 추진 기획정보과 2022-01-13 2906
1823 2인1조 비상품 감귤 수송 작전…가공공장 앞 장사진 언제까지 기획정보과 2022-01-12 3457
1822 "톡톡" 터지면서 새콤달콤, 제주 감귤 기획정보과 2022-01-11 3430
1821 비대면 추세 맞춰 감귤 '직배송' 늘린다 기획정보과 2022-01-11 2492
1820 규격외 감귤 처리난 행정 의존 심화 우려 기획정보과 2022-01-11 2490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