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가격 상승세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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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 2006-11-22 10:26:19 ·조회수 : 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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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5"><b>노지감귤 가격 상승세 탄력 </b></font>
<font size="4" color="blue">10㎏당 1만 11500원…작년수준 회복 등 전망 밝아</font>
<font size="3">제주일보 11/22 신정익 기자
본격적인 조생감귤이 출하되면서 올해산 노지감귤의 가격 상승세에 탄력이 붙고 있
다.
이에 따라 농정당국은 이 같은 호조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비상품 유통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1일 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와 농협 제주본부(본부장 현홍대) 등에 따르면 이날 서
울 가락동 등 전국 주요 공영도매시장에서 형성된 경락가는 10㎏상자당 평균 1만
1500원으로 전일 1만 1400원에 비해 100원 상승했다.
이 같은 경락가는 1년전 시세에 비해서는 아직 소폭 낮은 수준이지만 2004년 동기
에 비해서는 21.1% 높은 것이다.
그러나 이날 가락동 공판장 평균 경락가는 1만 2200원으로 작년수준을 회복해 앞으
로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중순 첫 출하이후 한 때 8000원까지 하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던 노
지감귤 가격은 이달 초반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후 꾸준히 호전되고 있다. 지난 8일
9100을 시작으로 오름세를 탄 감귤가격은 12일 1만원을 넘어선 후 9일째 완만하지
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부패과 등이 적지 않게 발생했던 극조생감귤 출하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조생
이 출하되면서 상품성이 좋아져 가격도 상승세를 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농협 등은 가격 호조세를 지속시키기 위해 상습적인 비상품 유
통업자와 취약지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 전체 적발건
수 가운데 비상품 유통이 절반이 넘는 66건을 차지, 작년동기에 비해 갑절이상 증가
함에 따라 야간 기동단속반을 통한 예찰활동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항문 등을 비롯해 도외지역 유사시장 등에 대한 비상품감귤 유통지도 및 단속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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