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韓美FTA 앞둬 제주감귤이 당장 할 일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0-12 10:10:57      ·조회수 : 2,543     

<p></p>
<font size="5"><b>韓美FTA 앞둬 제주감귤이 당장 할 일</b></font>
<p></p>
<font size="3">한라일보 10/12

한미FTA 협상은 많은 부문을 다룬다. 따라서 거기에 쏠리는 관심도 각자의 생업(生

業)에 따라 약간씩 다를 수 있다. 제주도민의 관심은 단연 감귤의 운명에 관한 것이

다. 감귤은 제주도를 먹여 살리는 작물인데, 현재 이것이 바람 앞의 촛불과 같은 형

편에 처해 있다. 어젯자 본지에는 이와 관련해 나쁜 소식과 다소 희망적인 소식, 이

렇게 두 가지의 기사가 실렸다.

 우선, 나쁜 소식은 미국의 감귤류의 경쟁력(競爭力)에 관한 것이었다. 이 보도에

의하면 미국의 감귤류는 제주산에 비해 면적, 생산량, 농가당 재배규모, 생산비, 유

통구조, 수출 등 모든 방면에서 비교가 안 될 만큼 우월하다. 이런 상황에서 관세(關

稅)가 철폐되기라도 한다면 제주감귤은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다른 소식도 있었다. 한미FTA체결지원단의 홍영표 단장이 감귤을 ‘민간품목’으

로 선정해 지키겠다고 다짐한 대목이 그것이다. 그러나 나쁜 소식의 명도(明渡)에

비해 좋은 소식은 그 불빛이 너무 희미하다. 홍 단장도 감귤을 협상제외품목으로 할

지, 단계적 관세철폐 품목으로 할지에 대해서는 말꼬리를 흐렸다. 말은 안 해도, 전

자보다 후자쪽에 무게를 싣는 인상이었다.

 이 상황에서 우리가 당장 해야 할 일은, 제주에서 열리는 4차 회의 때 제주감귤이

처한 입장을 미국측에 직접 설명할 기회를 확보하는 것이다. 그에 앞서 미국측을 설

득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가 이루어져야 함은 두 말할 것도 없는 일이다.

 회의 자체를 무산시키자는 주장도 있지만, 감정적으로 대처할 일은 아니다. 제주

가 처한 상황의 심각성을 객관적이고 빈틈없는 자료와 증거로써 설득하는 것이 더

실리적인 것이다.

 물론 도민사회의 심정적 분위기(雰圍氣)를 전달하는 것 역시 필요할 것이다. 단,

과격시위는 생각만큼 효과적이지 못하다. 요란한 소리는 오히려 귀에 잘 안 들리는

수가 있다. 해야 할 일이야 많지만 당장 할 일은, 우리의 우려를 실감있게 그리고 깊

이있게 전달할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다.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799 국내 육종 감귤 신품종으로 승부보는 기획정보과 2021-12-09 3336
1798 가락시장 최고 경매가 기록 ‘불로황 감귤’ 감귤의 고장 서귀포가 인정한 감귤 명인 기획정보과 2021-12-09 3029
1797 '수도권산 감귤' 등장, 온난화 증거일까?…"아직은 아니다" 기획정보과 2021-11-29 3049
1796 어렵사리 회복한 감귤시장 또 고비 맞나 기획정보과 2021-11-25 2915
1795 애물단지 감귤 부산물이 새로운 가치로 기획정보과 2021-11-25 3633
1794 [서귀포 소식]고품질 감귤 가격보장제 시행…당도 13브릭스 이상 1㎏당 5800원 기획정보과 2021-10-26 4443
1793 좀처럼 근절 안되는 비상품감귤 유통…또 22건 적발 기획정보과 2021-10-26 3507
1792 제주 노지감귤 "러시아 시장을 공략하라" 기획정보과 2021-10-22 3223
1791 다시 돌아온 감귤의 계절 기획정보과 2021-10-22 3636
1790 제주도, 노지감귤 가격안정관리제 시행 기획정보과 2021-10-14 2595
1789 제주도 비상품 감귤 유통현장 특별점검 기획정보과 2021-10-14 2879
1788 극조생 감귤 품질 관리 비상 기획정보과 2021-09-23 2897
1787 올해산 감귤 맛있고, 생산량 감소 예상 기획정보과 2021-09-10 3757
1786 미국산 오렌지 이어 감귤까지 제주산 넘본다 기획정보과 2021-09-10 2604
1785 '감귤 품질검사제' 빼든 제주도, 검사의무화로 상품가치↑ 기획정보과 2021-09-10 2682
1784 "추석, 하우스감귤로 따뜻한 정 나누세요" 기획정보과 2021-09-07 3615
1783 16일부터 극조생 감귤 출하전 사전검사제 운영 기획정보과 2021-09-07 3167
1782 ‘대구 감귤’ 보셨나요…대구서 친환경 감귤 첫 수확 기획정보과 2021-09-07 3444
1781 청귤과는 다른 풋귤...피로회복·항염 효과...지금이 먹기 딱좋네 기획정보과 2021-08-20 2756
1780 풋귤은 덜 익은 귤? 항암·항산화 효과 더 좋아 기획정보과 2021-08-20 2962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