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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감귤 가격 지금부터 중요하다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1-10-11 08:54:20      ·조회수 : 2,977     

2011년 10월 09일 (일) 20:07:19

[사설]제민일보 webmaster@jemin.com


드디어 올해산 노지감귤의 출하가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감귤연합회에 따르면 올해산 노지감귤은 지난달 29일 2.6t을 시작으로 9일까지 780.6t이 출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67.6t에 비해선 10배 이상 많고, 2009년산 1575t의 절반 수준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가격이 예년 수준으로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도감귤출하연합회는 출하 초기 일시적 출하량 증가 등을 우려,

거래가격 동향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올해산 노지감귤의 10㎏당 도매시장 평균가격은 2만원대 초반으로 전해지고 있다.

2010년산 1만9800원과 2009년산 2만1100원 사이다. 일단 시작은 좋은 것으로 볼 수 있다.


큰 일교차 덕에 색택이 좋고, 최근 이어지는 건조한 날씨로 당도 역시 높아지며 상품성이 향상된 게 좋은 가격 형성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량이 58만5000t으로 지난해 48만1000t보다 10만t 이상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출하 초기

좋은 가격이 형성되고 상품성이 좋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좋은 시작을 끝까지 유지, 좋은 결말로 이어져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한 고품질 감귤의 유통이다.

이를 위해선 행정의 지도도 중요하지만 농가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대적이다.

강제 착색과 '속박이' 등의 얌체행위는 더 이상 안된다.


다음은 출하조절이다. 다양한 판로를 통한 감귤 물량의 효율적 배분 못지않게 계획 출하가 이뤄져야 한다.

시장에선 공급과 수요 곡선이 만나는 지점에서 가격이 형성된다. 공급이 많아지면 당연히 가격은 내려갈 수밖에 없다.

더욱이 공급·수요곡선이 '얄궂은' 것은 공급이 20% 가량 늘어나면 가격은 그 이상 50% 내려가는 등 반응 정도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이다.

고품질감귤의 계획출하로 감귤 조수입 7000억원 목표가 달성되길 기대한다.

소탐대실의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는 안일한 농가의 "나 혼자쯤이야"하는 위법·탈법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 및 처벌도

주저하지 말 것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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