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한·미FTA 4차 협상 감귤 민감품목 배제시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9-26 14:01:07      ·조회수 : 2,556     

▲‘한·미FTA 제주감귤협상 전략에 관한 특별세미나’가 12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렸다. /사진=김명선기자 mskim@hallailbo.co.kr

한·미FTA 4차 협상 감귤 민감품목 배제시
“1만5천명 일자리 사라진다”
한라일보 9/25 백금탁 기자
고성보 교수“"피해규모도 2조원 이를 것”

 한·미FTA(자유무역협정) 4차 협상에 앞서 감귤이 민감품목에서 배제될 경우, 감귤산업과 관련된 고용시장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처음으로 제시됐다. 이에따라 이번 연구결과가 향후 4차 협상과 함께 한·미 양측의 입장에서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에 대해 도민사회가 그 결과에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

 고성보 제주대 산업응용경제학과 교수는 23일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마련된 ‘한·미FTA 제주감귤협상전략에 관한 특별 세미나’의 제주감귤산업에 미치는 영향분석이라는 주제발표에서 5년간 관세를 감축할 경우, 연간 고용감소효과는 1만4천6백25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고 교수는 10년간 9천7백6명, 15년간 6천6백21명, 20년간 관세감축시 5천21명으로 연간 적게는 5천에서 많게는 이보다 3배가 많은 1만5천명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추산했다.

 이와관련 피해규모도 많게는 연간 1천9백98억원(5년 관세감축, 이상 ‘관세감축’ 생략)에서 6백78억원(20년)에 이를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감귤조수입은 1천6백88억원(5년)∼5백83억원(20년), 감귤유통경비는 1백96억원(5년)∼60억원(20년), 감귤가공은 48억원(5년)∼15억원(20년), 감귤관련 서비스는 66억원(5년)∼20억원(20년)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고 교수는 이를 근거로 감귤 및 연관산업의 FTA발효 10년 동안의 총 피해규모는 5년간 관세감축시 최고 1조9천9백77조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10년간 완전 감축시도 그 피해액은 1조3천1백57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15년간 8천9백48억원, 20년간 완전 감축시 6천7백77억원 등 그 손실은 제주감귤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날 배종하 농림부 국제농업국장은 ‘한·미 FTA협상 결과 및 향후 계획’의 주제발표에서 “4차 협상에서는 감귤 등 민감품목에 대한 우선 순위까지는 협상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배 국장이 3차 협상에서 양허안 내용 가운데 대부분이 미국과 큰 격차를 보여 농업분야와 관련 타분과와 균형을 봐서 품목별 구체화 작업은 벌이고 있다고 밝혀 이번 4차 협상에서 감귤 관련 논의에 대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한·미FTA 4차 협상 감귤 민감품목 배제시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659 감귤나무, "나이"별 생산량과 가치는 얼마? 기획정보과 2015-10-26 3709
1658 소식재배과원 밀감나무 경제가치 높아 기획정보과 2015-10-26 3482
1657 비상품 감귤 여전 "아직도 딴 생각?" 기획정보과 2015-10-19 3683
1656 비상품 감귤 유통 차단 앞장 기획정보과 2015-10-19 4167
1655 감귤 원산지 거짓표시 집중 단속 기획정보과 2015-10-14 3748
1654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감귤의 비밀 기획정보과 2015-10-14 3665
1653 비상품감귤위험수위... 경락가격 "뚝" 기획정보과 2015-10-14 4639
1652 [사설]추석민심 정확한 진다 속에 해결책 찾아야.. 기획정보과 2015-10-01 4058
1651 [사설]유통전문가들 노지감귤 출하 앞둬 쓴소리 기획정보과 2015-09-30 4290
1650 비상품 감귤 유통 선과장 제재 강화 기획정보과 2015-09-30 4003
1649 가을 햇감귤 맛보세요 기획정보과 2015-09-30 3647
1648 비상품감귤 유통 선과장 "퇴출"... 조례 10월6일 시행 기획정보과 2015-09-25 3447
1647 비상품 감귤 유통 차단 총력 기획정보과 2015-09-24 3427
1646 고품질 감귤 개발 약속해놓고 1건도 성과 못내 기획정보과 2015-09-23 3783
1645 [사설]비상품 감귤 유통근절 결연한 의지 촉구 기획정보과 2015-09-23 3838
1644 "끝물" 하우스감귤 가격 호조세 유지 기획정보과 2015-09-22 3998
1643 세계속의 명품 감귤이 곧 제주의 미래.. 기획정보과 2015-09-21 3523
1642 제주의 미래, 세계속 명품 감귤로, 기획정보과 2015-09-21 3245
1641 경기도,수도권 주민이 가장 많이 사는 과일은? 기획정보과 2015-09-16 4241
1640 채소 비닐하우스에 감귤 재배 속출 기획정보과 2015-09-16 4118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