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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토양 피복재배로 맛있는 감귤을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7-31 10:03:44      ·조회수 : 2,907     

<기고>토양 피복재배로 맛있는 감귤을
제주일보 7/27
이수일 남부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장

우리 농산물은 WTO·FTA 등 수입 개방화에 따라 수입된 농산물과 불가피하게 경쟁하면서 고품질이 아니면 제 값을 못 받는 위기의식으로부터 벗어나고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려는 마음을 갖고 있다.

또 양보다는 질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욕구로 인하여 농산물 시장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특히 웰빙이라는 시대적 욕구 변화에 따라 농산물은 단순한 먹거리로부터 벗어나 건강을 유지하고 향상 시킬 수 있는 주요한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 감귤 생산예상량은 꽃이 핀 결과를 조사 분석한 결과 도전체 생산예상량은 2005년도 재배면적 기준 54만 5000∼59만 8000t으로 예측되고 있다.

물론 꽃핀량에 따른 생산예상량 예측은 기상여건에 따라 크게 달라 질 수는 있다.

여기에서는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을 위해서 당면 실천 현안과제인 토양 피복재배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다공질필름을 이용한 토양 피복 재배를 하면 당도향상(일반보다 2Bx 내외 높음), 착색촉진(일반보다 10일정도 수확 빠름), 표층뿌리 증가로 해거리 방지 등 좋은 점이 있다. 반면에 산함량이 높기 때문에 물주기(점적관수시설)를 해야 하고 수세관리를 위한 시비, 토양관리, 열매솎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특히 토양 피복 작업은 배수로 정비가 안 된 농가는 이웃농가의 민원을 살 우려가 있어 빗물이 모이는 곳에 배수로를 설치해야 한다.

맛좋은 감귤 생산을 위한 토양 피복 재배에 대하여 요점을 말하면,

첫째,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과수원은 엽수가 많고 착과량이 확보되고 2 분의 1 간벌 또는 독립수로 지표면에 햇빛이 비치며, 배수로가 정비되어 물 빠짐이 용이한 곳이어야 한다.

둘째, 토양 피복 시기는 극조생, 조생온주인 경우 경사진 곳은 7월 중∼하순까지 작업을 마쳐야 하며 토양이 약간 습기가 있을 때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셋째, 피복정도는 평탄지에서는 전면(100%)피복, 조생온주 어린나무에서는 부분(80%)피복, 극조생 온주에서는 부분(80∼90%) 피복(접목부분 20∼30㎝개방)도 가능하다고 본다.

넷째, 토양 피복과 물주기는 하루 중 오후에 잎이 말아지는 것이 확인 될 때 한 그루당 주간부 주변 3, 4개소에 1회당 50ℓ정도, 점적 관수는 1회 20∼30ℓ의 물을 준다.

마지막으로 토양 피복 자재를 제거한 후 관리는 빠른 기간 내 수세회복을 해야 하므로 비료와 물을 충분히 줘야 한다. 액비 살포는 감귤을 수확한 후 물 20ℓ당 요소 40g을 타서 엽면시비 하도록 한다.

우리 모두 노지감귤원 토양 피복, 열매솎기, 수상선과 등 앞으로 남은 과제를 착실히 실천하여 올해도 고품질의 감귤을 생산하여 높은 가격을 받아 감귤농가의 얼굴이 환한 웃음꽃이 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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