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물량 조절·품질 관리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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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 2006-10-17 15:48:34 ·조회수 : 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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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5"><b>감귤 물량 조절·품질 관리 시급 </b></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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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4" color="blue">박홍수 농림장관, 한미 FTA 협상 제외품목 피력 </font>
<font size="3">제주일보 10/17 김승종 기자
올해산 노지감귤의 첫 경매가 16일 이뤄진 가운데 출하초기 물량 조절과 품질관리
가 시급한 현안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올해산 노지감귤에 대한 사실상 첫 경매가 이뤄진 이날 서울 가락동 공판장에
상장된 극조생 노지감귤 가운데 강제착색과 등이 상당수 출하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락가 역시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나 유통명령 발령에 맞춰 고품질 출하에 대
한 농가와 상인들의 의식정착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 가락동 공판장 등에 따르면 올해산 극조생 노지감
귤에 대한 첫 경매가 이뤄진 이날 공식적으로 집계된 출하물량은 1744t.
이는 2004년산과 2005년산 첫 출하물량인 39.5t과 16.3t에 비하면 엄청나게 많은
물량이다. 올해 처음으로 첫 출하시기를 15일로 정했기 때문에 출하대기 중인 물량
이 일시에 집중되면서 이 같은 홍수출하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평균 경락가격은 10㎏ 상자당 1만 2300원으로 지난해 첫 경락가 1만 4200원에 비해
서는 13.5% 낮은 수준이다.
특히 상장된 감귤 가운데 강제착색이 이뤄져 꼭지가 검게 변한 저급품도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일부 도매법인의 경우 상장물량의 절반이 넘는 감귤이 10㎏ 상자
당 1만원에도 못 미친 것으로 알려져 품질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
부 감귤은 3000원대 경락가도 나와 품질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우스감귤 출하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노지감귤의 품
질이 떨어질 경우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당해 초기 가격상승이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물량조절과 함께 출하전 품질관리가 초반 가격형성의 관건으로 부각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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