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TA협상 중단 안되면 제주농업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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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 2006-11-25 12:02:01 ·조회수 :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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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5"><b>” FTA협상 중단 안되면 제주농업 붕괴” </b></font>
<font size="4" color="blue">협상 저지 총궐기 대회 열려 …시위대·경찰 충돌 </font>
<font size="3">제주일보 11/23 좌동철 기자
‘한미 FTA 총궐기 대회’가 22일 오후 3시 제주도청 앞 도로에서 도내 시민사회단체
회원 및 농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한미FTA저지 도민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날 총궐기에서 농민들은 “FTA협상이 즉각
중단되지 않으면 생명산업인 감귤산업이 무너지고 제주 농민들의 삶은 파탄이 난
다”며 성토했다.
농민들은 이어 “농번기에도 과수원으로 가지 않고 집회에 참가한 것은 제주 농업과
경제가 붕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며 ‘감귤 예외품목지정’, ‘민감성 강조’ 등 원론
적인 얘기만 되풀이하는 제주도정은 각성해야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도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청 앞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
동법 개악저지’, ‘비정규악법저지’, ‘한미 FTA저지’, ‘산재법 전면개정’을 내걸고 총파
업을 선언했다.
고대언 제주본부장은 “정부는 민주노총의 4대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이번 투쟁은 신자유주의에 짓눌린 노동자·농민·빈민이 함께하는 투쟁”이라고 밝혔
다.
이날 대회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민노총 제주본부는 오는 29일까지 노동법 개악저지와 한미FTA 협상 저지 등
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매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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