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불량감귤 열매솎기 총력전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10-02 11:02:54 ·조회수 : 2,943
<b><font size=3>불량감귤 열매솎기 총력전</font></b>
<b><font size =2>제주도, 10월 한달동안 적과 강력 추진</font></b>
'태풍피해 복구도 중요하지만 이제부턴 열매솎기에 바짝 신경 씁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0월 한달을 불량 감귤 열매솎기 마지막 3단계 총력 추진기간으로 정해 소기의 성과가 나타날지 주목되고 있다.
도는 특히 10월 중 하루를 감귤 열매솎기 일손돕기의 날로 지정, 도 산하 전직원이 현장 출동함과 동시에 도 교육청 등에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열매솎기 방학'가능 여부 등을 적극 타진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달 집중호우와 태풍 나리가 할퀴고 간 피해 영향 등으로 사실상 탄력 받던 감귤 열매솎기 작업이 보름이상 지체되면서 28일 현재 추진실적이 7만톤 목표의 36.6%에 그친 2만5천6백37톤에 불과한 실정이다.
도는 이에따라 다음달을 제3단계 열매솎기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잔여물량 4만5천톤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도는 1번과는 아예 가공용 감귤 수매 대상에서도 제외되는 만큼 농가에선 해당 감귤에 대해 1백% 적과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도는 농가의 참여 독려와 도내 각 학교별로 현장학습 유도 차원서 '10월중 불량감귤 열매솎기 요령'이라는 제목의 리후렛 3만부를 제작, 배부하기로 했다.
도는 또 직원들로 하여금 지역별 담당구역이 정해진 만큼 적어도 하루에 한차례씩 감귤원을 방문, 적과 추진여부를 확인하고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차우진 친환경농축산국장은 "불량감귤 열매솎기의 성공적 목표 달성을 위해 10월부터는 총력전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007. 9. 27 오태현 기자 thoh@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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