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0-12 10:22:42      ·조회수 : 3,021     

<p></p>
<b><font size="5">'감귤 보내기' 중단 불가피할 듯 </font></b>
<p></p>
<font size="4" color="857375">"北 핵실험 이후 대북교류사업 어떻게 될까"</font>

<font size="3">제주타임즈 10/12 임창준 기자

지난 9일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제주도민들이 지난 1998년부터 펼쳐온 제주 감귤

보내기 운동이 중단될 가능성이 농후해지고 있다.

이는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해 진행하던 대북 지원물

자 수송작업을 잠정 보류하고 금명간 금강산 관광사업 등도 중단할 것으로 알려지면

서 감귤 보내기 운동 역시 이런 맥락에서 중단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북한 감귤보내기 운동은 지난 1998년 북한 동포 돕기라는 인도적 차원에서 시작됐

다. 첫해 100톤을 시작으로 해가 갈수록 물량을 늘려 지난 8년간 모두 3만6226톤을

보냈다. 금액으로만도 112억3600만원 상당에 이른다. 제주감귤은 ‘남북협력 제주도

민운동본부‘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의 창구를 통해 선박편으로 해마다 겨울철에

수송해 왔다.

2000년과 2001년, 그리고 지난해에는 당근 1만3000톤(시가 51억3900만원)을 보냈으

며, 의약품과 목초종자, 수해복구 자재 등을 지원해 왔다.

북한도 제주도민들의 인도적 지원에 감사하다는 뜻을 제주를 찾은 고위 인사들을 통

해 수차례 전해왔고 이 같은 분위기가 성숙, 남북 군사최고책임자(국방장관)회담도

제주에서 개최돼 제주가 평화의 섬을 상징하는 데도 기여한 것도 사실이다.

제주의 감귤보내기 운동은 정부의 대북교류 사업의 일환이기는 하지만 우근민 도지

사 시절, 제주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해 왔다는 점에서 수범적인 사례로 평가돼 왔다.

감귤보내기 운동이 시작된 이후에야 전국의 다른 지자체에서 남북 민간 교류 물꼬

를 트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북한이 이날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우리정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핵실

험을 강행하면서 그동안 펼쳐왔던 제주도민들의 북한 감귤보내기 운동이 매우 불투

명해지고 있는 것.

올 겨울에도 남북협력 제주도민운동본부는 감귤 1만톤을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북

측 ‘민화협‘과 구체적인 지원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었다.

정부는 핵실험 확인 직후 10일 동해항에서 북한 수해복구용 시멘트 4000톤을 실고

떠나려던 선박의 출항 일정을 유보한 상태에서 감귤보내기 운동은 정부의 허가나 지

원없이는 현실적으로 보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북한에 보내는 감귤 확보는 제주도의 예산과 도민의 성금 등으로 모아지나 북한으

로 보내는 물류비는 지난 2002년부터 정부의 지원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도 20억원

을 지원받았다.

문제는 물류비도 그렇지만, 도민 정성으로 이뤄졌던 감귤보내기가 핵실험 강행으로

도민사회가 공분하는 만큼 감귤보내기 공감대를 형성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

이다.

이런 가운데 ‘6.15 공동선언 남측위원회 제주본부‘가 10일 오후 제주시 열린정보센터

에서 ‘남북교류협력 조례제정을 위하여‘란 토론회를 개최, 민간차원의 남북교류 협

력은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이 되고있다.

발제자로 나선 고성준 교수는 "제주도는 그동안 농산물 지원이라는 인도주의적 사업

에 치중해 어느 정도 남북교류협력에 성과를 거뒀다"며 "하지만 도내 다양한 통일관

련 기관 및 단체들은 물론이고 의회.언론계.경제계 등 다양한 사회단체 등이 함께 나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교수는 "제주도는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평화사업과를 신설하고, 남북교류계

가 신설된 것은 평화의 섬 구현 사업과 남북교류협력사업에 중점을 두고자 하는 제

도적 표현으로 생각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우리가 북한을 방문하는 '가는 교류'사

업 중심으로 추진했지만 이제는 남북교류에 있어 일방적 보다는 쌍방적인 '오고 가

는 남북교류'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579 감귤생과,가공식품 수출 확대 "표류" 기획정보과 2015-06-12 4011
1578 제주감귤적극적 대응만이 살길이다. 기획정보과 2015-06-11 2997
1577 "감귤 구조혁신"공방..."시장대응"VS"일방적 정책" 기획정보과 2015-06-03 3393
1576 올 제주 노지감귤 생산량 감소할 듯 기획정보과 2015-06-03 4625
1575 창조농업.6차산업 부르짖어도 가치 원천은 "땅" 기획정보과 2015-06-02 3809
1574 실패한 감귤정책 결국 농가만 떠안나 기획정보과 2015-06-01 4177
1573 "감귤' 언제까지 "젖먹이 노릇"할 셈인가 기획정보과 2015-06-01 4599
1572 올해 노지감귤 50만-53만6천톤 생산 전망 기획정보과 2015-05-29 3699
1571 감귤구조혁신방침"한발빼는 원" 기획정보과 2015-05-28 3657
1570 제주 감귤.청도 홍시 재배 농가와 상생 앞장 기획정보과 2015-05-27 3487
1569 통영 앞바다 욕지도에 감귤 묘목 공급 기획정보과 2015-05-26 3872
1568 감귤산업의 현실과 당랑규선의 의미 기획정보과 2015-05-26 3937
1567 "감귤구조 혁신방안 여른수렵 더해야" 기획정보과 2015-05-22 3723
1566 제주,비상품감귤 가공용 수매 지속...농민반발 풀릴 듯 기획정보과 2015-05-21 3454
1565 대통령 공약 감귤명품화 말로만 기획정보과 2015-05-20 3781
1564 기고,, 감귤정책 혁신의 종착역은 결국 농가소득창출 기획정보과 2015-05-19 3679
1563 한농연,"감귤정책 추진계획 전면 재수정하라" 기획정보과 2015-05-18 3417
1562 "감귤구조혁신 추진 계획 전면 재수정하라" 기획정보과 2015-05-18 3625
1561 "제주도는 감귤구조혁신 정책 추진 계획을 전면 재수정하가" 기획정보과 2015-05-18 3261
1560 비상품감귤 원천 봉쇄"농가 의식 바꿔야" 기획정보과 2015-05-15 3315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