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제주포럼] 한·미 FTA 제 4차 제주협상과 정부약속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0-18 10:17:00      ·조회수 : 2,475     

<p></p>
<b><font size="5">[제주포럼] 한·미 FTA 제 4차 제주협상과 정부약속</font></b><p>
<font size="3">제주일보 10/18 김승종 기자

한·미 FTA 제4차 제주협상이 이제 5일 밖에 남지 않았다.

제주사회가 팽팽한 긴장감에 휩싸였다.

제주특별자치도정은 물론 경찰, 시민사회단체, 농민 할 것 없이 모두 한·미 FTA 제4

차 제주협상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까닥 잘못하면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한 분위기다.

농민들과 시민사회단체는 한미 FTA 4차 제주협상을 저지하겠다며 총력 투쟁을 선

포했다.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제주도 농축수산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한·

미 FTA 제주협상이 열리는 기간 중 범국민궐기대회와 해상시위 등에 나서겠다고 천

명했다.

한·미 FTA저지 제주도여성대책위원회도 지난 16일 발족했다.

전국 300여개 단체로 구성된 ‘한·미 FTA 저치 범국민운동본부’도 5000여 명의 원정

시위대를 파견한다.

그야말로 제주도가 한·미 FTA 반대 투쟁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에 경찰은 평화적 합법적 시위는 허용하겠지만 불법 과격시위는 용납하지 않겠다

며 엄포를 놓고 있다.

또 협상장 부근의 집회는 원천 봉쇄하겠다며 강경 일변도다.

이대로라면 초장부터 판이 깨질 것 같은 형국이다.

이에 제주도는 ‘위기를 기회로 삼자’며 도민 설득에 나섰다.

한·미 FTA 협상단 대표들을 면담, 제주 감귤의 절박한 실상을 알리고 감귤이 협상품

목에서 반드시 제외시키겠다고 거듭 다짐하고 있다.

더구나 도내 농업인 단체와 각계의 여론을 고려, 정부에 한·미 FTA 협상 장소를 타

지역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제주개최를 물리적으로 수용하지 않을 수도 없

었다는 해명도 덧붙였다.

이러한 일촉즉발의 상황속에 지난 16일 오후 제주도청서 열린 박홍수 농림부장관 초

청 농정현안 간담회가 주목을 받았다.

박 장관은 ‘감귤을 한·미FTA 협상 품목에서 쌀과 대등한 수준으로 반드시 제외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제주도의 건의에 “감귤은 쌀과 같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특히 “감귤은 쌀과 조금도 차이가 없으며 전혀 차별을 두지 않고 있다”며

감귤이 협상 대상서 주력 품목임을 거듭 강조했다.

나아가 박 장관은 내년부터 제주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조건불리지역 직불제가 실시

되는 등 밭 농업 지원책이 대폭 강화된다며 도민들을 달랬다.

뿐만 아니라 박 장관은 농어업 종합발전계획도 모두 뜯어 고쳐 어떠한 상황속에서

도 우리나라 1차 산업이 경쟁력을 갖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장관의 이 같은 발언들은 한·미 FTA 4차 협상을 코앞에 둔 정부의 다급한 심경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이러한 박 장관의 약속은 자칫 정부에 독약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쌀이 개방되면 우리나라 농업이 황폐화된다.

감귤이 무너지면 제주경제가 붕괴된다.

따라서 정부가 쌀과 감귤을 지키지 못하면 정권이 퇴진위기에 놓이고 국가의 근간

이 흔들린다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사실이 되고 있다.

정부가 쌀과 감귤 등 우리나라 농업의 주력 품목들을 어떻게 지켜내는지 제주도민

은 물론 전 국민이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579 감귤생과,가공식품 수출 확대 "표류" 기획정보과 2015-06-12 4004
1578 제주감귤적극적 대응만이 살길이다. 기획정보과 2015-06-11 2955
1577 "감귤 구조혁신"공방..."시장대응"VS"일방적 정책" 기획정보과 2015-06-03 3349
1576 올 제주 노지감귤 생산량 감소할 듯 기획정보과 2015-06-03 4600
1575 창조농업.6차산업 부르짖어도 가치 원천은 "땅" 기획정보과 2015-06-02 3790
1574 실패한 감귤정책 결국 농가만 떠안나 기획정보과 2015-06-01 4153
1573 "감귤' 언제까지 "젖먹이 노릇"할 셈인가 기획정보과 2015-06-01 4590
1572 올해 노지감귤 50만-53만6천톤 생산 전망 기획정보과 2015-05-29 3683
1571 감귤구조혁신방침"한발빼는 원" 기획정보과 2015-05-28 3650
1570 제주 감귤.청도 홍시 재배 농가와 상생 앞장 기획정보과 2015-05-27 3449
1569 통영 앞바다 욕지도에 감귤 묘목 공급 기획정보과 2015-05-26 3832
1568 감귤산업의 현실과 당랑규선의 의미 기획정보과 2015-05-26 3934
1567 "감귤구조 혁신방안 여른수렵 더해야" 기획정보과 2015-05-22 3703
1566 제주,비상품감귤 가공용 수매 지속...농민반발 풀릴 듯 기획정보과 2015-05-21 3437
1565 대통령 공약 감귤명품화 말로만 기획정보과 2015-05-20 3735
1564 기고,, 감귤정책 혁신의 종착역은 결국 농가소득창출 기획정보과 2015-05-19 3660
1563 한농연,"감귤정책 추진계획 전면 재수정하라" 기획정보과 2015-05-18 3405
1562 "감귤구조혁신 추진 계획 전면 재수정하라" 기획정보과 2015-05-18 3587
1561 "제주도는 감귤구조혁신 정책 추진 계획을 전면 재수정하가" 기획정보과 2015-05-18 3244
1560 비상품감귤 원천 봉쇄"농가 의식 바꿔야" 기획정보과 2015-05-15 3309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