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감귤유통명령 조기해제 안된다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02-12 11:23:00      ·조회수 : 2,566     


<b><font size=5>
감귤유통명령 조기해제 안된다
</font>
2007년 02월 10일 (토) 제주일보 <font size=3>


당초 오는 3월말까지 시한으로 발령됐던 2006년 제주산 노지감귤에 대한 감귤유통조절명령제(이하 유통명령)가 내주께 해제된다고 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감귤유통조절추진위원회와 협의를 갖고 농림부의 조기 해제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사실상 확정했기 때문이다.

해제 이유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감귤·사과·배 등 과일류 출하량이 예년에 비해 줄면서 도매시장 가격이 급등, 전체 소비자 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물가를 내리기 위한 방안으로서 농림부가 적극 주문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감귤 출하량을 확대되면 가격이 하락하고 물가 안정효과를 거둔 다는 복안인 것으로 알려진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유통명령 조기해제는 결코 안 될 일이다.

유통명령 발령 목적이 무엇인가, 비상품 감귤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함이 아니던가.

이는 시장에서 비상품 격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현저한 수급불안으로 제주산 고품질이란 이미지 실추에다 가격 하락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느닷없이 유통명령 조기해제라니 제주도 농정(農政) 당국만 철석같이 믿고 있는 감귤농가에 이런 날벼락도 없다.

비상품 감귤의 유통을 묵인하겠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이다.

농림부 관계자도 유통명령이 조기해제 되면 비상품 출하가 가능해 가격이 내릴 것이라고 전망함으로써 그 속내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도대체가 어떻게 이런 발상이 나오는지 제주감귤의 미래가 암울하다.

그럼에도 당국은 2006년산 감귤생산 예상량의 88%가 출하 처리된 상황인데다, 유통명령이 해제돼도 도 조례로 비상품을 충분히 단속할 수 있다고 말한다니 참으로 어처구니없다. 무엇보다 현재 5만~6만t 물량이 출하대기 중인 상태에서 비상품이 쏟아지면 출하질서 자체가 무너진다. 어렵사리 4년째 유통명령 시행으로 자리 잡은 제주산 고품질 생산유통 기반이 한꺼번에 흔들릴 수 있다.

이에 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는 9일 성명을 발표, 유통명령 조기해제의 즉각 철회를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농민들로부터 강한 저항에 맞닥뜨리게 될 것임을 경고했다. 결국 일관성 없는 도정에 농가만 당하는 제주의 현실이 너무 슬프다.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459 [제민 열린광장]화물운송대란, 근본 문제부터 해결해야 기획정보과 2014-08-29 3470
1458 한라봉 감귤은 온주밀감보다 더위를 좋아해 기획정보과 2014-08-28 3805
1457 제주감귤 브랜드 통합의 전제조건들 기획정보과 2014-08-27 3338
1456 [무등일보]제주감귤 기획정보과 2014-08-18 3737
1455 [농업관측]과일(2014년 8월) 기획정보과 2014-08-08 3738
1454 [농업관측]과채(2014년 8월) 기획정보과 2014-08-08 3701
1453 종자비,로열티 부담에 농가 허리휜다 기획정보과 2014-08-08 4107
1452 더 큰 제주감귤산업으로 발전되기 위해서는 기획정보과 2014-08-05 3415
1451 [기고]감귤 궤양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 기획정보과 2014-07-15 3846
1450 감귤거래소 공론화보다 타탕성 검토가 우선 기획정보과 2014-07-14 5145
1449 민선6기에 기대하는 감귤정책 기획정보과 2014-07-14 3324
1448 [농업관측]과채(2014년 7월) 기획정보과 2014-07-08 3254
1447 [농업관측]과일(2014년 7월) 기획정보과 2014-07-08 3940
1446 "추석 9월8일 너무 빠르네" 유통업게 과일 확보 비상 기획정보과 2014-07-08 3657
1445 중국발 FTA 태풍은 어쩌나 기획정보과 2014-07-08 3188
1444 한라봉 감귤의 자근 처리 방안 기획정보과 2014-07-08 4075
1443 농업정책이라는 도로와 신호등 기획정보과 2014-07-07 3802
1442 [농업기술원]장마철 농작물 관리요령 기획정보과 2014-07-03 3092
1441 한라봉·월동채소, 더 이상 제주농업 전유물 아니다. 기획정보과 2014-07-02 3642
1440 감귤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난항 예상 기획정보과 2014-06-30 2574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