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FTA 감귤사수 ‘예측불허’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9-11 10:29:25      ·조회수 : 2,930     

FTA 감귤사수 ‘예측불허’
한라일보 9/11 강시영 기자
미국, 모든 농산물 10년내 관세철폐 요구

한국, 농산물 양허안 수정 제시키로 주목

감귤대책위 긴급회의…협상제외 요구키로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한·미 FTA 3차 본협상에서 미국측이 감귤류 등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를 강력히 요구했으며 이에대해 우리측도 농산물 양허안을 미국에 수정 제시키로 해 당초 관세철폐 예외품목으로 분류됐던 감귤의 지위가 흔들리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이번 시애틀 3차협상에서 미국이 5단계(즉시, 3, 5, 10년 이내, 기타)로 분류한 기존의 섬유 개방안을 조정해 개방의 단계와 시기를 단축한 수정안을 우리측에 제시하는 대신 우리의 취약분야인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를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우리측은 추후 섬유개방에 따른 미국측의 수정안을 검토, 우리의 농산물 양허(개방)안을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4차 본협상(10. 23∼27)이 개시되기 이전에 수정 제시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키로 했다.
 이에따라 현행 관세를 유지토록 하는 내용의 개방제외 품목에 포함된 쌀, 쇠고기, 감귤, 사과, 배 등 2백84개 품목에 대한 양허안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측은 이번 3차 협상에서 섬유 등에 대한 조기관세 철폐와 농축산물 등 민감품목에 대해선 개방 제외와 장기간에 걸친 관세철폐를 주장했다. 이에대해 미국측은 쌀을 포함한 예외없는 농산물 개방을 강력하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산물 분야와 관련, 미국은 쌀을 포함한 1천4백52개 농산물 품목을 10년내에 완전개방할 것을 우리정부에 요구했다.
 한·미 양국이 FTA협상에서 상품무역과 섬유, 농산물 분야에 대해 서로 수정 양허안을 제시키로 함에 따라 농산물 양허제외 품목에 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돼 감귤사수에 다시 한번 비상이 걸렸다.
 우리측 김종훈 수석대표는 “농업분야는 일단 한국에 돌아가서 관련부처와 논의를 해야한다”고 말해 우리 농산물 시장의 개방 폭이 당초 양허안에서 후퇴할 수도 있음을 암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관련 한미FTA협상 대응 감귤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강지용)는 9일 오후 긴급히 제5차 회의를 열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감귤대책위는 이날 회의에서 감귤류는 당초 양허안대로 반드시 협상품목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대응을 강구키로 했다.
 감귤대책위는 앞으로 외교통산부와 농림부의 정보를 여러 경로를 통해 취득하는 한편 금주중 농림부와 외교통산부를 방문, 감귤의 협상제외 타당성을 설명키로 했다.
 한편 향후 농업분야 협상에서는 농산물 품목별 개방시기 등 양허 범위에 대한 세부논의와 특별긴급관세(SSG) 도입, TRQ(저율관세할당) 운용방식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419 [인터뷰]"소비자 선정 최우수 감귤 '불로초' 체계적 교육·엄격한 품질관리 덕" 기획정보과 2014-02-26 3959
1418 감귤의 ‘출생의 비밀’ 기획정보과 2014-02-25 4479
1417 [오피니언]비상품 감귤의 에너지 연료화 기획정보과 2014-02-25 3126
1416 [기고]감귤원에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 기획정보과 2014-02-18 3976
1415 [오피니언]감귤 신품종을 둘러싼 이런 저런 이야기 기획정보과 2014-02-17 4300
1414 [제민포럼]국가지원사업 세부실천 전략 필요 기획정보과 2014-02-07 3996
1413 농협 명품감귤사업단 출범, 기대와 우려 기획정보과 2014-02-05 4510
1412 [기고]감귤 품종 갱신 신중해야 기획정보과 2014-02-03 4718
1411 감귤 궤양병 이야기 기획정보과 2014-02-03 3540
1410 감귤 품종특성의 다양한 발현을 위해서는 기획정보과 2014-01-28 4178
1409 [감귤명품화사업 진단②]대통령 공약 무색한 '제주감귤명품화 사업' 기획정보과 2014-01-24 3828
1408 [감귤산업명품화 진단①]제주 감귤밭 1천평으로 한중 FTA자신감 기획정보과 2014-01-24 3474
1407 서귀포시, 설 대목 비상품 감귤 유통 단속강화 기획정보과 2014-01-22 3024
1406 한라봉 생산량 감소원인 '자근(自根)'...어떻게 해결? 기획정보과 2014-01-16 3655
1405 "신선한 과일과 스낵의 만남"...제주 '프루낵' 런칭 기획정보과 2014-01-13 3417
1404 [기자수첩]'명품감귤연합사업단'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기획정보과 2014-01-10 3630
1403 제주밀감,한라봉 지고 '레드향'뜬다 기획정보과 2014-01-08 3305
1402 "따뜻한 제주 감귤은 뜨거운 사랑입니다" 기획정보과 2014-01-07 3082
1401 한라봉 효능 제값하나? 감귤과 비교해보니... 기획정보과 2013-12-12 3779
1400 [날씨경영 스토리]기후변화와 '감귤' 기획정보과 2013-12-02 3349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