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제주의소리]"비상품유통은 감귤산업 죽이는 중범죄 행위"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10-26 11:07:24      ·조회수 : 3,625     

<b><font size=3>“비상품 유통은 감귤산업 죽이는 ‘중범죄’ 행위” </font></b>

<b><font size=2>“김태환 지사 ‘감귤유통명령 발령’에 따른 기자회견</font></b>
<b><font size=2>““올해 지나면 시장원리에 입각한 정책으로 방향 전환” </font></b>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25일 “비상품 감귤의 유통은 감귤산업을 죽이는 ‘중범죄 행위’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감귤유통조절명령제 발령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열매솎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감귤 값은 잘 받기를 기대하는 무임승차 의식은 단호히 배격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감귤출하연합회는 올해산 가공용 감귤 수매규격을 결정하면서 1번과는 수매하지 않기로 하는 초유의 결단을 내렸다”면서 “이는 1번과 이하의 작은 열매는 열매솎기를 통해 과수원에 버려야 한다는 그야말로 결연한 배수의 진을 친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는 농가대표들이 내린 엄숙한 명령인 만큼 제주도는 이러한 결정이 훼손되지 않도록 비상품 감귤이 유통되지 않도록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소방공무원과 자치경찰, 농민단체 등을 망라한 단속반을 편성 운영하고, 전문경호업체를 특별채용 취약지 선과장과 항만단속을 강화하겠다”며 “서울가락동 등 39곳의 법정 도매시장에 대해서도 전방위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김 지사는 특히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 단속에는 한계가 있다. 주위에서 비상품 감귤의 유통을 감시하고 제보해야 실효를 거둘 수 있다”며 도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김 지사는 “이제 유통조절명령이 발령된 만큼 전 공직자들은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해 이달말까지 열매솎기에 전력을 다해나가겠다”면서 “지역농·감협을 비롯해 생산자 단체에서도 모든 영농조직을 동원해 열매솎기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의 감귤정책은 올해산 노지감귤의 생산·유통이 마무리되면 FTA 등 새로운 환경에 맞는 방향으로 조정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시장원리에 입각한 정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우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은 “품질 저하 우려가 있는데 전 행정력이 감귤열매솎기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며 “전 감귤농가가 참여해 올해에도 예년처럼 좋은 감귤 값을 받아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홍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은 “감귤유통명령제가 내년에는 발령하기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며 “앞으로는 규제가 아니라도 농가 스스로가 해결하는 자세로 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2007년 10월 25일 (목) 10:08:20 좌용철 기자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419 [인터뷰]"소비자 선정 최우수 감귤 '불로초' 체계적 교육·엄격한 품질관리 덕" 기획정보과 2014-02-26 3959
1418 감귤의 ‘출생의 비밀’ 기획정보과 2014-02-25 4480
1417 [오피니언]비상품 감귤의 에너지 연료화 기획정보과 2014-02-25 3130
1416 [기고]감귤원에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 기획정보과 2014-02-18 3979
1415 [오피니언]감귤 신품종을 둘러싼 이런 저런 이야기 기획정보과 2014-02-17 4302
1414 [제민포럼]국가지원사업 세부실천 전략 필요 기획정보과 2014-02-07 3996
1413 농협 명품감귤사업단 출범, 기대와 우려 기획정보과 2014-02-05 4515
1412 [기고]감귤 품종 갱신 신중해야 기획정보과 2014-02-03 4722
1411 감귤 궤양병 이야기 기획정보과 2014-02-03 3541
1410 감귤 품종특성의 다양한 발현을 위해서는 기획정보과 2014-01-28 4182
1409 [감귤명품화사업 진단②]대통령 공약 무색한 '제주감귤명품화 사업' 기획정보과 2014-01-24 3837
1408 [감귤산업명품화 진단①]제주 감귤밭 1천평으로 한중 FTA자신감 기획정보과 2014-01-24 3477
1407 서귀포시, 설 대목 비상품 감귤 유통 단속강화 기획정보과 2014-01-22 3024
1406 한라봉 생산량 감소원인 '자근(自根)'...어떻게 해결? 기획정보과 2014-01-16 3655
1405 "신선한 과일과 스낵의 만남"...제주 '프루낵' 런칭 기획정보과 2014-01-13 3426
1404 [기자수첩]'명품감귤연합사업단'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기획정보과 2014-01-10 3631
1403 제주밀감,한라봉 지고 '레드향'뜬다 기획정보과 2014-01-08 3307
1402 "따뜻한 제주 감귤은 뜨거운 사랑입니다" 기획정보과 2014-01-07 3085
1401 한라봉 효능 제값하나? 감귤과 비교해보니... 기획정보과 2013-12-12 3782
1400 [날씨경영 스토리]기후변화와 '감귤' 기획정보과 2013-12-02 3352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