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지지부진 감귤랜드 활로 찾아 뛰라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9-26 14:00:45      ·조회수 : 3,052     

지지부진 감귤랜드 활로 찾아 뛰라
서귀포시 감귤랜드의 민자유치가 수년째 지지부진이다. 감귤랜드 조성이 처음부터 무리였을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오랫동안 제주도민을 먹이고 자녀들을 공부시킨 감귤이다. 시대의 흐름이 바뀌어, 감귤은 장래가 불안하다. 그러나 그 전망이 밝으면 밝은대로, 어두우면 어두운대로 감귤과 제주는 뗄 수 없는 인연(因緣)을 이어갈 것이다.

 훗날 요행히 다른 작물이나 다른 산업이 나타나 감귤을 대체(代替)하는 경우를 가상한다고 해도, 감귤랜드와 같은 사업의 의미는 여전히 유효할 것이다.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탄광 등 과거의 산업현장을 되살려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곳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감귤은 제주의 과거이자 현재일 뿐 아니라, 하기에 따라서는 미래로서 계속 살아남을 수가 있다. 그 뿐 아니라 감귤랜드와 같은 사업이 제대로 이뤄지면 그 자체가 감귤산업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어 산업의 생명력을 연장(延長)시키는 효과를 나타낼 수도 있다.

 그런데도 감귤랜드의 현주소는 참담하다. 백억원이 넘는 거액을 투자해 조성한 사업인데, 이곳을 찾는 인원은 하루 평균 2백명 안팎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현황을 알기에, 서두에서 사업의 의의를 근본적으로 따져 물었던 것이다.

 그 취지가 아무리 타당하다 해도 현실이 이렇게 낭비적이면 사업에 대한 회의(懷疑)가 생기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의미도 있고 이미 백억원 이상을 쏟아넣은 사업이니 만큼 어떻게 해서든지 간에 살려낼 궁리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주변에 연계(連繫)할 수 있는 관광자원도 없이 외진 곳에 덩그러니 박물관 하나 짓고 손짓한다고 해서 손님들이 와줄 리 없다.

 이를 살릴 방도는 역시 민자유치밖에 없다. 그러나 현재와 같이 일대가 공원지구로 묶여 있는 동안은 임자를 찾기가 힘들 것이다. 이런 상태로 둔 채 지금까지처럼 투자를 해 달라는 공문이나 띄워서는 투자자가 나설 리 만무하다. 제주도나 서귀포시나, 문제를 알았으면 답을 찾아 부지런히 움직여야 할 것이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2119 제주시장님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 방문 총무기획부 2025-03-21 554
2118 현대그린푸드, 제주 못난이 양배추 100t 매입 총무기획부 2025-03-21 584
2117 농림축산식품부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 방문 총무기획부 2025-03-18 662
2116 [카드뉴스](사)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와 센터에 대하여 알려드립니다 총무기획부 2025-03-12 744
2115 (사)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2025년 대의원 총회 개최 총무기획부 2025-03-05 744
2114 생산자 주도 자율적 수급관리체계 농가 설명 활동 총무기획부 2025-02-24 1205
2113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이사회 개최 및 민생활력 소비촉진 활동 총무기획부 2025-02-21 656
2112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농업교육 및 수급안정사업 설명회 총무기획부 2025-02-12 652
2111 '25년 농업인단체협의회 신년 인사회 참석 및 수급안정 설명회 발표 총무기획부 2025-02-04 614
2110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설명회 홍보 총무기획부 2025-01-31 640
2109 제주산 양배추 일본수출 선적식 총무기획부 2025-01-08 866
2108 제주당근 행복나눔행사 총무기획부 2024-12-30 648
2107 제주 월동채소 소비촉진 판촉행사 및 김포공항 스크린 영상 홍보 총무기획부 2024-12-20 801
2106 전국 주요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워크숍 총무기획부 2024-12-16 731
2105 2024 감귤데이 기념행사 총무기획부 2024-12-04 701
2104 제주월동 채소 활용 요리 유튜브 홍보 총무기획부 2024-12-02 768
2103 제주감귤 소비촉진 판촉행사 총무기획부 2024-11-21 710
2102 2024 제주국제감귤박람회 부스 홍보 총무기획부 2024-11-20 615
2101 제8회 밭담축제 부스 홍보 총무기획부 2024-11-05 567
2100 기후위기 속 역대급 제주감귤 피해 … 열매 5개 중 1개 떨어져 감귤부 2024-09-26 1375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