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감귤유통명령 조기해제 안된다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02-12 11:23:00      ·조회수 : 2,574     


<b><font size=5>
감귤유통명령 조기해제 안된다
</font>
2007년 02월 10일 (토) 제주일보 <font size=3>


당초 오는 3월말까지 시한으로 발령됐던 2006년 제주산 노지감귤에 대한 감귤유통조절명령제(이하 유통명령)가 내주께 해제된다고 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감귤유통조절추진위원회와 협의를 갖고 농림부의 조기 해제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사실상 확정했기 때문이다.

해제 이유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감귤·사과·배 등 과일류 출하량이 예년에 비해 줄면서 도매시장 가격이 급등, 전체 소비자 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물가를 내리기 위한 방안으로서 농림부가 적극 주문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감귤 출하량을 확대되면 가격이 하락하고 물가 안정효과를 거둔 다는 복안인 것으로 알려진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유통명령 조기해제는 결코 안 될 일이다.

유통명령 발령 목적이 무엇인가, 비상품 감귤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함이 아니던가.

이는 시장에서 비상품 격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현저한 수급불안으로 제주산 고품질이란 이미지 실추에다 가격 하락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느닷없이 유통명령 조기해제라니 제주도 농정(農政) 당국만 철석같이 믿고 있는 감귤농가에 이런 날벼락도 없다.

비상품 감귤의 유통을 묵인하겠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이다.

농림부 관계자도 유통명령이 조기해제 되면 비상품 출하가 가능해 가격이 내릴 것이라고 전망함으로써 그 속내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도대체가 어떻게 이런 발상이 나오는지 제주감귤의 미래가 암울하다.

그럼에도 당국은 2006년산 감귤생산 예상량의 88%가 출하 처리된 상황인데다, 유통명령이 해제돼도 도 조례로 비상품을 충분히 단속할 수 있다고 말한다니 참으로 어처구니없다. 무엇보다 현재 5만~6만t 물량이 출하대기 중인 상태에서 비상품이 쏟아지면 출하질서 자체가 무너진다. 어렵사리 4년째 유통명령 시행으로 자리 잡은 제주산 고품질 생산유통 기반이 한꺼번에 흔들릴 수 있다.

이에 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는 9일 성명을 발표, 유통명령 조기해제의 즉각 철회를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농민들로부터 강한 저항에 맞닥뜨리게 될 것임을 경고했다. 결국 일관성 없는 도정에 농가만 당하는 제주의 현실이 너무 슬프다.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339 대형유통업체 자체 농산물 물류센터 경쟁적 건립 기획정보과 2012-09-21 2805
1338 남원농협, 남원거점 APC 신축공사 기공 기획정보과 2012-09-20 2703
1337 [기고]노지감귤 당도 높이기 사업의 필요성 기획정보과 2012-09-05 3348
1336 인터넷으로 만나는 최고감귤생산 길라잡이 기획정보과 2012-07-20 3657
1335 하귀농협 감귤수출전문출하회 조직 기획정보과 2012-07-06 3511
1334 한·중 FTA 2차협상 긴장 고조 기획정보과 2012-07-03 3306
1333 조천·함덕농협, 내년도 APC 건립 대상자로 선정 기획정보과 2012-06-29 3247
1332 감귤 당도 높이기 지원사업 확대 기획정보과 2012-06-27 3240
1331 제주, 감귤 1만톤 수출 무리수 우려 기획정보과 2012-06-21 3859
1330 [환경일보]고당도 새품종 만감류 ‘남진해’ 출하 기획정보과 2012-05-03 2498
1329 도내 수출업체 3곳, aT 지사화 사업 선정 기획정보과 2012-04-13 2565
1328 <주간 농사정보>주요 농작물 생육상황 및 관리요령 기획정보과 2012-04-13 2962
1327 정보화마을 전자상거래 성장 지속 기획정보과 2012-04-13 3036
1326 한미FTA 발효...제주 1차산업 피해 현실로...제주도 차원 체계적 대응책 마련 절실 기획정보과 2012-03-16 3919
1325 감귤 간벌이 시급한 까닭 기획정보과 2012-03-08 3677
1324 서귀포시, 감귤 타이벡 지원 신청 접수 기획정보과 2012-03-05 2981
1323 수출전용 선과장 건립 절실하다 김혜숙 2012-02-27 3262
1322 올해산 감귤 7000톤 지구촌 곳곳 누빈다 기획정보과 2012-02-22 3725
1321 [기고]수확의 기쁨이 충만한 농촌을 기대하며 기획정보과 2012-02-15 3609
1320 ‘불로초' 퍼스트브랜드 과수부문 2년 연속 대상 기획정보과 2012-02-14 3418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