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중국산 감귤 세계 1위 부상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9-29 09:58:01      ·조회수 : 2,744     

중국산 감귤 세계 1위 부상
한라일보 9/29 강시영 기자
면적·생산량 급증 수출로 전환 제주감귤 위협

日감귤정책 국가주도서 산지개혁 박차…오늘 동북아 한·중·일 국제심포지엄

 제주감귤의 경쟁지역인 일본과 중국이 자국의 감귤산업 진흥책의 일환으로 고품질의 브랜드 감귤 수출 등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감귤 재배면적 세계 1위인 중국이 가까운 장래에 브라질을 제치고 세계 1위 감귤 생산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국내 수요가 충족된 이후에는 수출 드라이브 정책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돼 제주감귤을 위협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소장 서효덕)는 29일 서귀포시 소재 감귤연구센터에서 동북아 감귤산업발전 방향에 관한 한·중·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FTA이행에 따른 제주 감귤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되기 이전에 일본과 중국의 감귤산업 동향을 파악해 국제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다.

 사전 배포된 주제발표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고령화, 경작 포기, 소비 부진 등으로 온주밀감이 최성기의 30% 정도로 감소했으며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이에따라 일본은 지난해 과수농업 진흥시책으로 과수농업진흥기본계획을 제정, 과거 국가 주도정책에서 탈피해 생산·출하·판매를 생산자 농협 행정기관 지도기관 농업위원회 등 산지협의회가 주도하고 국가는 지원업무를 하는 방향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특히 일본은 국내 소비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생활수준이 높은 동아시아를 대상으로 수출 관련기관과 연대해 고품질의 브랜드감귤 수출 정책을 강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은 최근들어 감귤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크게 늘어 가까운 장래에 생산량이 브라질을 제치고 세계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1990년 이후 양자강 유역 등 4군데에 ‘집중적인 산지’로 명명된 대규모 감귤산업지대를 조성했으며 중국내 전체 감귤 재배면적과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제주생산량의 30배가 넘는 연간 1천6백만톤의 감귤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부분 내수시장에서 소비되고 있다.

 현재 중국산 감귤의 수출량은 생산량의 3% 수준인 47만톤에 불과하지만 3∼4년내에 국내수요를 충족시키면 수출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난지농업연구소 김창명 감귤과장은 “제주 감귤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책을 펼치기 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노지감귤의 품질 향상 및 등급화 차별화로 소비자의 기호와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319 기온상승 노지감귤과 한라봉 제주 고유물 아니다 기획정보과 2012-02-13 2844
1318 감귤은 국민과일...1인당 소비량 꾸준한 안정세 기획정보과 2012-02-10 3627
1317 "천혜향·감평 재배농가 로열티 주의해야" 기획정보과 2012-02-09 3849
1316 감귤 볼록총채벌레 책자 발간 기획정보과 2012-02-08 3466
1315 제주감귤농협, 감귤 품질향상 사업 추진에 전력 기획정보과 2012-02-02 3568
1314 감귤 로열티 문제 신품종 개발로 극복 기획정보과 2012-01-31 3847
1313 제주감귤 가공품 해외시장 누비나 기획정보과 2012-01-27 3363
1312 농촌여성이 만든 '감귤과즐' 인기 짱 기획정보과 2012-01-20 3650
1311 서울.경기 도매시장서 비상품 감귤 버젓이 유통 기획정보과 2012-01-20 3077
1310 종자전쟁시대 감귤 품종 개발 총력 기획정보과 2012-01-17 3286
1309 감귤 높이기 운동 전개 기획정보과 2012-01-10 3172
1308 [제민포럼]새로운 행정시장의 감귤정책 기획정보과 2012-01-05 3242
1307 서귀포시 올해 감귤분야 FTA기금 479억원 투입 기획정보과 2012-01-02 3039
1306 감귤품종 자급화 사업 본격 추진 기획정보과 2011-12-21 2954
1305 감귤유통명령제 감귤값 안정 '효자손' 기획정보과 2011-12-19 2880
1304 "감귤원 구조 바꾸니 품질도 좋아지네" 기획정보과 2011-12-12 3592
1303 신품종 감귤 '레드향' 열과율 줄일 수 있다 기획정보과 2011-12-12 3167
1302 조기 대풍, 감귤 수확철...농어촌 "일손 없나요" 기획정보과 2011-12-08 5244
1301 제주 병귤 유전체 해독 눈 앞에 다가왔다 기획정보과 2011-12-07 2842
1300 2011년 감귤 强小農(강소농) 탄생 기획정보과 2011-12-06 3838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