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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5"><b>올해산 노지감귤 수출 개시 </fon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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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4" color="blue">조천농협·제주감협 오늘 116톤 선적

올해산 노지감귤이 18일부터 수출 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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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3">제주일보 10/18 고경업 기자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현홍대)는 조천농협(조합장 한영택)과 제주감귤농협(조

합장 김기훈)이 올해산 노지감귤을 캐나다로 수출하기 위해 직영선과장에서 선과작

업을 실시해 18일 첫 선적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1차 수출 물량은 조천농협 70ｔ, 제주감귤농협 46.6ｔ으로 두 농협은 11월말까지 ㈜

퍼시픽림사를 통해 모두 1000ｔ을 캐나다 벤쿠버로 본격 수출한다.

제주감귤농협과 조천농협이 수출하는 올해산 노지감귤은 농가수취가격 기준으로 관

당(3.75㎏) 2000원으로 6∼8번과 규격이다.

한편 농협제주본부는 고유가 및 환율강세로 농산물의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올해도 해외시작 개척을 위한 노지감귤 수출을 적극 추

진키로 했다.

농협제주본부는 특히 지금까지 전체 수출물량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캐나다

외에 러시아, 동남아 등에 대한 수출을 확대해 시장 다변화를 모색키로 했다.

농협제주본부는 이를 위해 올해 노지감귤 수출목표를 5000ｔ으로 정하고 수출 촉진

을 위해조천·애월농협에 해외시장개척 활동비를 지원하는 한편 무이자자금 32억

7000만원을 수출농협에 지원했다.

올해산 노지감귤의 국가별 수출계획은 캐나다 2000ｔ, 러시아 1000ｔ, 동남아 등

2000ｔ등이며 농협별로는 제주감귤농협 2550ｔ, 함덕농협 1100ｔ, 조천농협 600ｔ,

애월농협 300ｔ, 서귀포농협 250ｔ, 하귀농협 200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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