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감귤, 팔 걱정보다 따는게 더 걱정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1-09 12:34:01      ·조회수 : 3,267     

▲본격적인 감귤 수확철에 접어들면서 감귤 농가들이 인력난으로 애를 태우고 있다.

<font size="5"><b>감귤, 팔 걱정보다 따는게 더 걱정</b></font>

<b><font size="4" color="red">제주농가 “수확 급한데 일손없어 골치”</b></font>

<font size="3">“당장 내일부터 감귤 수확을 시작해야 하는데 인력을 구하지 못해

걱정이 태산입니다.”

본격적인 감귤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감귤 농가들이 인력난으로 바짝바짝 속을 태우

고 있다. ‘감귤 팔 걱정보다는 딸 걱정’이 앞서는 이 같은 현상은 해마다 이맘때면 되

풀이되는 풍경이다.

때문에 농한기를 맞은 바다 건너 다른 지방에서의 ‘인력 모셔오기’도 이미 일상처럼

익숙하다. 비행기·배삯은 물론 숙식 제공에 따로 일당까지 줘가며 섭외하지만 인력

구하기가 어렵기는 마찬가지.

현동원씨(54·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는 “예전에는 3명을 육지에서 데려왔는데 올해

는 한사람밖에 구하지 못했다”며 “인력이 모자라서 답답하기 그지없지만 대책이 없

다”고 토로했다.

서귀포시 위미농협(조합장 김종석)이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인력관리업체와 60여명

의 인력을 동원하기로 계약해 농가들의 신청을 받은 결과, 불과 1시간 만에 마감됐

다는 사실도 그 반증인 셈. 위미농협 담당자가 마감 이후 밀려드는 농가의 신청을 무

마하는 데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농가들의 인건비 부담도 만만찮다. 1만7,000여평 규모로 감귤 농사를 짓는 김평수씨

(48·서귀포시 하효동)는 부산에서 7명을 부른 경우. 1인당 왕복 배삯 5만원, 한달 넘

게 숙식 제공에 일당까지 합치면 거의 1,000만원에 육박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김씨는 “감귤이 눈을 맞으면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제때 수확하려면 그 인력도

모자라 주말에는 친·인척까지 동원하는 실정”이라고 귀띔했다.

한 산지농협의 관계자는 “농촌 여성들이 펜션에 취업해 빨래 등 잡일을 하거나 골프

장 잔디 관리 등에도 나가 감귤 수확기가 도래하면 감귤 주산지에서는 그야말로 ‘인

력 구하기 전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농가는 “힘든 수확 작업보다 상대적으로 편한 펜션 청소 등 서비스업

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매년 비행기삯을 대며 경기도에서 인력을 부르다가 올해는 구하지 못했다는 양모씨

(65·남원읍 하례리)는 바람이 담긴 말을 전했다. “해마다 오르는 인건비가 부담돼도

인력을 구해 제때에 감귤을 수확해야 농사 짓는 보람이 있지 않겠습니까.”
</font>

<b>감귤, 팔 걱정보다 따는게 더 걱정</b>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319 기온상승 노지감귤과 한라봉 제주 고유물 아니다 기획정보과 2012-02-13 2844
1318 감귤은 국민과일...1인당 소비량 꾸준한 안정세 기획정보과 2012-02-10 3627
1317 "천혜향·감평 재배농가 로열티 주의해야" 기획정보과 2012-02-09 3852
1316 감귤 볼록총채벌레 책자 발간 기획정보과 2012-02-08 3467
1315 제주감귤농협, 감귤 품질향상 사업 추진에 전력 기획정보과 2012-02-02 3570
1314 감귤 로열티 문제 신품종 개발로 극복 기획정보과 2012-01-31 3848
1313 제주감귤 가공품 해외시장 누비나 기획정보과 2012-01-27 3368
1312 농촌여성이 만든 '감귤과즐' 인기 짱 기획정보과 2012-01-20 3653
1311 서울.경기 도매시장서 비상품 감귤 버젓이 유통 기획정보과 2012-01-20 3078
1310 종자전쟁시대 감귤 품종 개발 총력 기획정보과 2012-01-17 3287
1309 감귤 높이기 운동 전개 기획정보과 2012-01-10 3174
1308 [제민포럼]새로운 행정시장의 감귤정책 기획정보과 2012-01-05 3242
1307 서귀포시 올해 감귤분야 FTA기금 479억원 투입 기획정보과 2012-01-02 3040
1306 감귤품종 자급화 사업 본격 추진 기획정보과 2011-12-21 2956
1305 감귤유통명령제 감귤값 안정 '효자손' 기획정보과 2011-12-19 2883
1304 "감귤원 구조 바꾸니 품질도 좋아지네" 기획정보과 2011-12-12 3593
1303 신품종 감귤 '레드향' 열과율 줄일 수 있다 기획정보과 2011-12-12 3167
1302 조기 대풍, 감귤 수확철...농어촌 "일손 없나요" 기획정보과 2011-12-08 5244
1301 제주 병귤 유전체 해독 눈 앞에 다가왔다 기획정보과 2011-12-07 2843
1300 2011년 감귤 强小農(강소농) 탄생 기획정보과 2011-12-06 3839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