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년 감귤 8개사업 FTA기금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에도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해 FTA 기금을 8개 사업을 대상으로 농가에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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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사업은 감귤 비가림하우스 지원사업, 감귤 우량품종갱신 지원사업, 감귤하우스 비상발전기 지원사업, 감귤하우스 자동개폐기 지원사업, 감귤하우스 관수시설 지원사업, 감귤원 방풍망시설 지원사업, 감귤원 농산물운반시설 지원사업, 감귤원 차수막시설 지원사업 등이다.

지원 조건은 2011년과 동일하게 사업별 지원단가 기준으로 보조 50%(FTA기금 20%, 도비 30%), 국고융자 30%, 자부담 20%이다.

도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지역농협과 제주감귤농협에서 2012년 FTA기금지원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참여 희망 농가들로부터 신청을 받는다.

FTA기금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업신청서를 작성, 신청기간 내에 해당 농협과 감협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이번 사업신청 농가에는 농가의 정부시책 참여도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심사를 해서 2012년 1월에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지원부터는 감귤수출 참여 농가에 대해서는 민선 5기 도정 최우선 시책인 수출 1조원 달성 추진과 연계 획기적인 인센티브 제공 차원에서 배점을 2011년 4점에서 2012년 사업부터는 24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노지감귤 감산시책으로 추진한 2011년 감귤원 휴식년제 참여농가에 대해서도 감귤시책 참여점수를 포함했다.

<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