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사설] 민감품목도 ‘아’와 ‘어’가 다르다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0-12 09:56:25      ·조회수 : 3,036     

<p></p>
<b><font size="5">[사설] 민감품목도 ‘아’와 ‘어’가 다르다 </b></font>
<p></p>
<font size="3">제민일보 10/11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제주감귤 피해는 뻔해지는 양상이다. 홍영표 대통

령직속 한·미 FTA체결지원단장은 “감귤을 민감품목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단장의 설명을 해석하자면 감귤의 ‘예외품목’지정은 이미 물건너갔다는 얘기와 다

를 바 없다.

감귤의 민감품목 지정은 제주도민들 주장에 반하는 것이다. 3차협상 과정까지의 농

수산물 협상분위기가 만만치 않은 것도 모르는 바는 아니다. 그럼에도 정부측 마지

노선이 민감품목으로 잡혀진 모양새는 감귤피해규모를 직시할 때 그저 바라만 볼일

역시 아니다.

지난 8월에도 김종훈 FTA협상 수석대표가 ‘감귤의 민감품목’을 언급한 적이 있다.

협상대표부들이 잇따른 민감품목 제기는 정부측의 협상수위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

다. 이것 또한 “노력하겠다”고 했을 뿐 최종결정이 어떻게 나올지는 두고봐야 한다.

감귤보호장벽이 무너지는 것은 제주경제에 그야말로 치명적이다. 도내 조사분석보

다는 낮은 수치이지만 피해규모가 엄청 크다는 것은 정부측도 잘 알고있는 내용이

다. 민감품목 지정으로 도민들이 성에 찰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오산이다.

알다시피 제주감귤농사는 타지역과 다른 특수성을 지닌다. 1차 산업 비중이 큰 동시

에 감귤작물 의존도가 높은 지역이라는 사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감자와 마늘농

가들이 들어서 섭섭할지 몰라도 우선 피해규모가 큰 분야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

다.

우리는 감귤이 예외품목으로 남겨져야 한다고 거듭 주장한다. 만약에 협상대표부의

말처럼 민감품목 지정이 불가피하다면 관세철폐기간을 장기(15년)로 가져갈 것을

촉구한다. 단지 민감품목화 해놓고 단기·중기철폐로 끌고가서는 결코 안 된다. 같은

말이라도 ‘아’와 ‘어’는 다른 법이다.

그런 결과는 제주협상을 조용하게 치르기 위한 얄팍한 사탕발림과 같다. 동시에 제

주도민을 또 한번 우롱했다는 강한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279 제주 감귤 유통 혁신으로 조수입 7000억 시대 도전 기획정보과 2011-10-06 2711
1278 감귤출하신고제도 이래서 중요합니다 기획정보과 2011-09-28 3110
1277 제주감귤 크기 ‘적당’ 당도 ‘높고’…가격호조 기대감도 상승 기획정보과 2011-09-28 3478
1276 가을 가뭄 지속…농가 희비 교차 기획정보과 2011-09-27 3357
1275 "고품질 감귤 우량 변이가지를 찾습니다" 기획정보과 2011-09-14 2614
1274 감귤 수출, 물량확보 고질문제 해결 시급 기획정보과 2011-09-14 2877
1273 감귤출하연합회 사전대응 워크숍 기획정보과 2011-09-08 2928
1272 제주넙치·감귤 '골든시드 프로젝트' 포함 기획정보과 2011-09-08 2942
1271 日 시코쿠 지역 등 3곳 감귤류 수입 제한 조치 기획정보과 2011-09-06 2778
1270 개방화시대 감귤산업 생존전략은 기획정보과 2011-08-29 2874
1269 친환경 농산물은 찌꺼기도 돈!…기능성식품 ‘변신’ 기획정보과 2011-08-24 3005
1268 감귤산업, 수출확대로 돌파구 찾아야 기획정보과 2011-08-22 2721
1267 제주감귤 해외시장 넓힌다 기획정보과 2011-08-20 3065
1266 감귤 조수입 7000억 열매솎기에 달려 있다 기획정보과 2011-08-18 2992
1265 친환경노지감귤원 지원사업 효과 기획정보과 2011-08-18 2724
1264 “감귤부산물 건조시설 지체상금 과다” 기획정보과 2011-08-01 3288
1263 귀농이야기 - 감귤농사 이인호·김연화 부부 기획정보과 2011-08-01 3003
1262 감귤휴식년제 뒷심 필요하다 기획정보과 2011-07-28 2843
1261 극조생 하우스감귤 ‘당도’‘때깔’ 좋아진 비결은? 기획정보과 2011-07-28 2954
1260 국내산 냉이ㆍ토마토 美 수출길 열려 기획정보과 2011-07-22 3363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