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가공용 감귤, 처리 대란오나?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7-01-04 13:36:52      ·조회수 : 4,586     

<p></p>
<font size="5"><b>가공용 감귤, 처리 대란오나?</b></font>

<font size="4" color="blue">농축액 저장도 한계

농축액 재고물량만 2200t 규모 저온저장고 수준

주스시장 감소세 뚜렷.중국산 점령 등 판매부진

상품값 악영향 우려...시장변화 따른 대응 시급 </font>

<font size="3">제민일보 1/3 현민철 기자

가공용 감귤 처리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주스시장 위축에 저가 중국산 농축액

의 물량 공세까지 제주산 가공용 감귤 처리에 악재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악재가 지속되면 머지않아 가공용 감귤 처리 대란이 올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

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때문에 가공용 감귤을 수매, 단순히 가공한 뒤 농축액

으로 판매하던 기존 시스템을 전환, 해외 판로 확충과 다양한 상품 개발 등 후속조치

가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이다.

△가공용 감귤 처리 현황

제주특별자치도지방개발공사에 따르면 2006년산 가공용 감귤 수매계획은 도지방개

발공사 5만5000t·일해 3만5000t·롯데칠성 4만t·도외지역 5000t 등 모두 13만5000t이

다. 2일 현재 수매물량은 9만3909t으로 계획 물량 대비 4만1091t의 가공용 감귤이 아

직 수매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가공용 감귤 처리에 따른 농축액 재고물량은 지난해산 570t이 남아 있으며, 올해산

은 2일 현재 3200t이 생산돼 1600t이 처리되고 나머지 1600t이 저온저장고에 보관중

이다.

지난해산과 올해산 감귤 농축액 재고물량을 모두 합하면 2200t에 이른다.

도지방개발공사가 보유한 저온저장고 규모가 2800t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

재 수매되지 않은 가공용 감귤 처리로 생산되는 농축액까지 합한다면 저온저장고가

곧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가공용 감귤 악재만 ‘수두룩’

제주산 가공용 감귤로 만들어진 농축액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

은 주스시장 위축이다. 감귤주스 등 인기를 누리며 성장만을 거듭하던 주스시장은

올해 차 시장의 급신장에 밀려 성장세 둔화 및 감소세가 뚜렷해졌다.

이를 반영하듯 주스시장 규모도 지난해보다 12% 감소한 4300억원에 그치는 등 부진

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 상품성이 떨어지는 극조생 감귤이 가공용으로 출하되면서 수출판로 확대에도 걸

림돌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대규모 재배로 생산된 감귤 농축액이 대거 일본에 수출되는 등 그동

안 제주산 감귤농축액 판매 시장을 야금야금 잠식하는 것도 농축액 판매 부진에 원

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규 개정에 따라 시행되는 감귤주스 혼합 비율 명시

의무화 등도 제주산 감귤 농축액 판매 부진을 이끌고 있다는 관측이다.

△안정적인 처리대책 마련 시급

감귤 농축액 처리난이 이어지면서 최근 가공용 감귤 수매가 중단되는 등 후폭풍이

거세게 불었다. 잠정 합의를 통해 수매가 재개됐지만 주스 시장 위축 등을 감안하면

언제든지 수매중단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주변의 우려다.

올해산 가공용 감귤 수매가 마무리되더라도 내년에 똑같은 문제가 되풀이될 수 있다

는 것이다.

이는 가공용 감귤 처리난으로 이어지고, 또 상품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에서 다양한 판로 확보와 상품개발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때문에 올해산 처리에만 급급하지 말고 제주산 감귤 농축액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중국산 농축액 등에 대한 철저한 분석 등 시장변화를 면밀히 파악, 장기적인 가공용

감귤 처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도지방개발공사 관계자는 “농축액 재고물량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주스업계를 중심으로 신상품 개발 등이 추진되고 있어 농축액 판매대란까지 이어지

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279 제주 감귤 유통 혁신으로 조수입 7000억 시대 도전 기획정보과 2011-10-06 2690
1278 감귤출하신고제도 이래서 중요합니다 기획정보과 2011-09-28 3088
1277 제주감귤 크기 ‘적당’ 당도 ‘높고’…가격호조 기대감도 상승 기획정보과 2011-09-28 3456
1276 가을 가뭄 지속…농가 희비 교차 기획정보과 2011-09-27 3351
1275 "고품질 감귤 우량 변이가지를 찾습니다" 기획정보과 2011-09-14 2609
1274 감귤 수출, 물량확보 고질문제 해결 시급 기획정보과 2011-09-14 2865
1273 감귤출하연합회 사전대응 워크숍 기획정보과 2011-09-08 2917
1272 제주넙치·감귤 '골든시드 프로젝트' 포함 기획정보과 2011-09-08 2935
1271 日 시코쿠 지역 등 3곳 감귤류 수입 제한 조치 기획정보과 2011-09-06 2758
1270 개방화시대 감귤산업 생존전략은 기획정보과 2011-08-29 2867
1269 친환경 농산물은 찌꺼기도 돈!…기능성식품 ‘변신’ 기획정보과 2011-08-24 2996
1268 감귤산업, 수출확대로 돌파구 찾아야 기획정보과 2011-08-22 2715
1267 제주감귤 해외시장 넓힌다 기획정보과 2011-08-20 3049
1266 감귤 조수입 7000억 열매솎기에 달려 있다 기획정보과 2011-08-18 2987
1265 친환경노지감귤원 지원사업 효과 기획정보과 2011-08-18 2707
1264 “감귤부산물 건조시설 지체상금 과다” 기획정보과 2011-08-01 3284
1263 귀농이야기 - 감귤농사 이인호·김연화 부부 기획정보과 2011-08-01 3001
1262 감귤휴식년제 뒷심 필요하다 기획정보과 2011-07-28 2833
1261 극조생 하우스감귤 ‘당도’‘때깔’ 좋아진 비결은? 기획정보과 2011-07-28 2951
1260 국내산 냉이ㆍ토마토 美 수출길 열려 기획정보과 2011-07-22 3360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