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불량감귤 열매솎기 목표량 ‘4만톤’
생산예상량 59만 톤으로 적정량 55만톤 초과 예상
이슈제주 8/30 김정호 기자
올해 불량감귤 열래솎기 목표량이 4만톤으로 정해졌다.

농업기술원은 9월 2차 관측 결과를 인용해 올해 감귤 생산 예상량이 59만 톤으로 적정 수급량 55만 톤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초과량 4만 톤을 열매솎기 대상으로 정하고 극대과, 극소과, 병해충과, 일소과 등을 위주로 열매솎기를 강력 추진키로 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말까지를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제주시 14,000톤, 서귀포시 26,000톤을 각각 할당했다.

도는 참여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발대식을 개최하고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하고, 기관 및 단체들의 일손돕기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불량 감귤 열매솎기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설치하고 별도로 추진 상황실을 마련해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