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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나무 화분 대도시서 판촉된다 </font>

2007년 03월 30일 (금) 고경업 기자 <font size=3>


㈔제주감귤협의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조합장)는 제주감귤의 소비촉진과 수요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감귤나무 화분을 제작, 대도시 소비자에게 홍보하는 한편 감귤의 기능성광고를 개발, 판촉활동에 활용하기로 했다.

감귤협의회는 이같은 내용의 올해 사업계획안이 지난 28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세부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보면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올해부터 농산물 기능성 광고가 허용됨에 따라 소비자에게 부각시킬 수 있는 감귤의 기능성 광고문안을 개발, 각종 감귤 관련 행사와 TV웰빙프로에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노지, 하우스, 비가림, 한라봉 등 재배작형별 감귤나무 화분을 제작해 대도시 인구밀집지역에 공급하고 오는 11월 감귤축제를 산지와 소비지에서 병행하기로 했다.

특히 한라봉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선도농가 집중 육성과 품질관리를 통한 농가의 자정운동 등 한라봉 명품화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제주감귤협의회는 이 밖에 △고품질 감귤생산 유통을 위한 농업인 전문교육 활성화 △감귤재배작형별 수급전망 분석 용역 연구조사 사업 △해외바이오 초청 수출상담회 및 외국 감귤산업 유통실태 조사 등을 추진해 감귤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