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제주, 감귤 1만톤 수출 무리수 우려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2-06-21 08:18:36      ·조회수 : 3,774     

감귤 수출 1만톤을 달성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출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농협에 대해 패널티를 검토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제주자치도는 수출 1조원 달성의 밑거름이 되고 감귤의 안정적 수출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감귤 수출 목표를 1만톤으로 정하고 행정과 유관기관 농·감협 등으로 수출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중이다. 국가별로는 영국과 러시아가 각각 3000톤이고 미국과 캐나다는 각각 1000톤, 동남아 등은 2000톤이다. 현재까지 감귤 수출농가에서 신청한 물량은 9129톤으로 올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자치도는 앞으로 안정적인 수출물량 확보를 위해 3ha 이상 대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수출 참여여부를 조사하고 롯데마트와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100톤가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는 이를 바탕으로 수출 목표를 8000톤가량 확대하기로 하고 농·감협별로 수출물량을 추가 조사하는 한편 우수농가와 농협에는 인센티브를, 수출에 참여하지 않는 농협에는 패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선 수출후 내수'라는 원칙 아래 3년 이상 장기적으로 계약이 이루어지는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차원이다. 인센티브로는 영국 수출감귤 선과장에는 시설보완을 추진하고 해외시장 개척비 1억5000만원, 수출물류비 2억2200만원, 수출용 포장재비 4000만원, 유기질 비료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문제는 수출 미참여 농협에 대한 패널티 적용여부다. 현재 도내 농·감협 중 수출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농협은 한림·고산·구좌·애월·대정·성산농협 등 6개 농협이다. 제주자치도는 이들 농협에 대해 FTA 기금 지원사업비 지원금액을 별도 조정하는 방안을 19일 열리는 감귤수출실무협의회에서 논의했다.

이에 대해 일부 농협에서는 "수출작업장이나 물량 확보 등에서 어려움이 있어 수출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을 놓고 패널티를 주는 것도 상식에 어긋나지만 FTA기금으로 차등지원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해외 수출을 독려하기 위한 차원으로 패널티 부과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지역농협 등을 의견을 수렴하는 등 추가적인 검토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한라일보 위영석 기자 >

제주, 감귤 1만톤 수출 무리수 우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179 친환경 제주감귤 그을음병 주범 '귤가루이' 천적 찾았다 기획정보과 2010-12-14 3342
1178 김재윤 의원, 러시아대사 만나 ‘감귤수출’ 협의 기획정보과 2010-12-10 3128
1177 제주렌트카 타고 감귤 따기 체험도 하는 실속 제주여행 기획정보과 2010-12-10 3856
1176 금빛 들 너머 은빛 한라..지금 제주는 날마다 변신중 기획정보과 2010-12-10 2716
1175 농촌경제의 선순환을 위하여 기획정보과 2010-12-09 2961
1174 감귤농장에 튼튼한 빗장이 필요하다 기획정보과 2010-12-09 3733
1173 고드름 매달린 감귤나무 기획정보과 2010-12-08 3093
1172 ‘제주 감귤 따기 체험’ 행사 오는 10일 시작 기획정보과 2010-12-08 4003
1171 올해 감귤 맛이 왜 이렇지 기획정보과 2010-12-06 2902
1170 제주 농업생태원 감귤따기체험장 '인기' 기획정보과 2010-12-06 3444
1169 일구회, 신례1리서 감귤따기 방문 기획정보과 2010-11-30 3721
1168 제주감귤 동남아 수출 기반 ‘단단히’ 기획정보과 2010-11-24 3549
1167 "감귤 72종·돼지고기 15종 상표 난립" 기획정보과 2010-11-24 3905
1166 감귤유통 인센티브 기획정보과 2010-11-24 2811
1165 제주 노지 감귤도 따고 맛도 보고… 기획정보과 2010-11-18 2888
1164 [건강요리] 오방색으로 입맛 돋우는 ‘비빔밥’ 기획정보과 2010-11-16 2705
1163 자오즈민 “신혼여행 때 한라산·감귤에 반했다” 기획정보과 2010-11-16 3075
1162 [한겨레프리즘] 선키스트는 협동조합이다 / 김현대 기획정보과 2010-11-15 3348
1161 서귀포 감귤박물관 올레꾼 대상 홍보 주력 기획정보과 2010-11-15 2623
1160 감귤 농업인이 바라보는 중국 감귤 산지 변화 기획정보과 2010-11-11 2694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