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제주타임스][기고]"제주감귤, 잘 나갈 때 대비해야 합니다"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10-04 09:56:12      ·조회수 : 2,759     

<b><font size = 4>[기고] "제주감귤, 잘 나갈 때 대비해야 합니다" </font></b>


감귤 열매솎기는 우리 농업인이 책임이요, 의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주 감귤 잘 나갈 때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제주감귤은 전체 경지면적(57,867ha)의 37%, 전체농가(36,465호)의 85%, 농가당 경지면적 0.7ha, 농산물 조수입의 55.3%를 차지하고 있는 제주의 관광산업과 더불어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지주산업으로써 감귤산업은 제주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만큼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

감귤(원)산업이 공익적 기능을 환경보전적 기능의 가치와 관광자원으로서의 경관적 공익가치로 구분하면, 환경보전적 기능은 대기정화 기능, 수자원 함양 기능, 홍수조절, 토양유실 저감기능, 기후 순화기능 등 경제적 가치는 연간 1,816억원에 이르며, 관광자원으로서의 경관적 공익가치를 합하면 연간 2,499억원이라는 공익적 기능 가치 평가에 대한 연구 또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불량 감귤 열매솎기 전선에 뛰어든지 한달이 넘었다.

정말 열심히 달려왔는데, 태풍 “나리”란 놈이 물 폭탄은 타오르던 열매솎기 열기를 식게 만들어 버렸다.

아마도 후반전 대 반격을 하라는 의미에서 잠시 쉬는 시간을 주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감귤 열매솎기는 단순한 생산량 조절이 아니다.

품질향상을 통한 소득 증대와 수확시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부모가 자식 걱정하는 마음처럼 감귤나무를 잘 관리할 때 소비자가 감동하는 고품질감귤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불로초, 귤림원, 황제"등 브랜드 감귤이 좋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엊그제 지나간 태풍이 아픔처럼 감귤재배 농업인은 지난 2002년 과잉생산으로 애지중지 키운 감귤을 아스팔트 위에 내동댕이 쳐야만 했던 아픈 경험을 갖고 있다.

그 만큼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안일했던 결과는 참혹했던 것이다. 감귤가격 폭락으로 제주농업인들의 영농 의지마저 꺾일 위기를 맞이하였던 것이 불과 몇 년 전일이 아닌가 ? 막막하고 절박 했던 7년의 세월 그러나 벼랑 끝에서 우리는 제주감귤을 지켜냈다.

감귤원 폐원과 1/2간벌, 열매솎기, 감귤 유통조절명령제 도입 등의 노력으로 최근 3년 동안 제주감귤은 전성시대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다시 절대 위기가 오고 있다. 이대로 주저앉으면 제주감귤은 절망적 상황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유통대란을 막기 위하여 불량 감귤 7만톤 이상을 반드시 솎아내어 절제절명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하겠다.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태풍 피해복구를 하루 빨리 마무리하고 최소한 15일 이상 자기 감귤원에 나가서 비상품과 열매를 따내야 한다.

소비자가 감동하는 고품질 감귤의 적정생산과 공급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다. 그것은 우리 농업인의 책임이요, 의무라고 생각한다.

4년 연속 조수입 6천억원 시대의 알찬 수확을 위하여 “생산량의 10% 이상 열매솎기운동” 3단계 감귤 수상선과에 반드시 전 감귤재배 농가가 참여하여 감귤 제값 받기를 실현하고 태풍의 상처를 말끔하게 씻어 주는 촉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김 영 준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정책과 2007년 10월 03일 (수)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39 감귤 기능성 음료 개발 기획정보과 2008-06-25 3019
1038 위기의 하우스 감귤농가 기획정보과 2008-06-24 3521
1037 하우스농가 유류 줄이기 안간힘 기획정보과 2008-06-16 2741
1036 제주감귤, 커피와 만났다 기획정보과 2008-06-13 3832
1035 감귤정책의 새 틀 기획정보과 2008-06-12 3402
1034 제주감귤, 호주 타즈메니아주로 수출된다. 기획정보과 2008-06-04 3914
1033 감귤원 초생재배로 일석이조 효과 거두세요. 기획정보과 2008-06-03 3098
1032 감귤개화상황 조사결과, 생산예상량 48만~51만9000톤 전망 기획정보과 2008-05-30 2690
1031 감귤 피막제 사용 농가자율에 맡긴다 기획정보과 2008-05-28 2937
1030 호우 예비특보... "농작물 이렇게 관리하세요" 기획정보과 2008-05-23 3029
1029 [기고]감귤의 경쟁력은 고품질이다 기획정보과 2008-05-23 3140
1028 [연합뉴스]귤 껍질이 암세포 죽인다 기획정보과 2007-11-12 3955
1027 [제민일보][사설]유통명령, 감시수단일 뿐이다. 기획정보과 2007-10-26 3670
1026 [제주의소리]감귤 미숙과 에션션오일,화장품 원료 '특허출원' 기획정보과 2007-10-26 4137
1025 [제주의소리]"비상품유통은 감귤산업 죽이는 중범죄 행위" 기획정보과 2007-10-26 3527
1024 [제주일보]감귤 유통명령 발령 확정 기획정보과 2007-10-24 3699
1023 [제주일보]비상품감귤 출하 차단 비상 기획정보과 2007-10-24 3388
1022 [제민일보]감귤 선과장별 공무원 담당제등 시행 기획정보과 2007-10-24 2878
1021 [제주의소리]가공용감귤 수매단가 kg당 80원 확정 기획정보과 2007-10-24 3125
1020 [제주일보]다른 과일과 경쟁해도 승산 ‘충분’ 기획정보과 2007-10-11 2639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