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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ont size="5">감귤수확인력지원센터 운영 </font></b>

<font size="4" color="blue">서귀포시, 18개 읍ㆍ면ㆍ동 설치

“감귤 수확에 필요한 일선을 알선해드립니다” </font>

<font size="3">제주타임즈 11/2 김용덕 기자

서귀포시는 본격적인 감귤 수확시기를 맞아 육지부 및 도내 등 농한기 유휴인력과

감귤 주산지 일손 부족농가간 상호 연결해 인력을 알선해 주는 감귤수확인력지원센

터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도 전체 감귤 생산예상량 55만t의 68%인 37만t을 점유하고 있는 도내 최

대의 감귤 주산지다. 그러나 감귤 수확철마다 고사리 손에 의존할 만큼 일손구하기

가 어려운 실정이다.

시는 이 같은 농번기 일손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40일간 감귤수확인력지원센터를 18개 시·읍면·동에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감귤수확인련지원센터는 감귤수확일손제공 희망자와 일손희망 농가를 접수 관리,

작업의 종류, 난이도에 따라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들에게 적재적소에 연결 알선해주

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감귤수확이 초보인 사람들에게는 작업요령과 주의사항 등

을 교육시킨 후 작업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와 병행, 일손돕기 지원희망 기관단체를 파악, 일손이 모자란 노약자

및 부녀가정에 일손을 지원해 줌으로써 감귤수확시기에 일손부족 해소와 겨울철 농

한기 유휴인력활용 등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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