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협상 중단 촉구 단식농성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03-22 10:10:22 ·조회수 : 2,830
<b><font size=5>
한미FTA 협상 중단 촉구 단식농성 </font><font size=3 color=blue>
도내 농업·축산·수산인
</font>
2007년 03월 22일 (목) 제주일보 <font size=3>
도내 농업, 축산, 수산인들이 한미FTA(자유무역협정) 협상 중단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한미FTA 저지를 위한 제주도농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이하 농축수산비대위)는 21일 오전 제주도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FTA로 인해 다가올 농업의 파괴와 몰락을 걱정하며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한미FTA 중단시키기 위해 단식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축수산비대위는 “농업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지키겠다던 정부의 대국민 약속은 이미 후퇴할 때로 후퇴해 남은 것은 공허한 메아리뿐”이라며 “광우병 쇠고기 수입개방, 280여개의 초민감품목은 이미 온데간데없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림부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료들은 틈만나면 감귤을 쌀과 같이 대등한 관계에서 지키겠다고 도민을 향해 거듭 약속했었지만 그 약속은 없어지고 이제는 오렌지 수입개방은 어쩔 수가 없고 계절관세를 운운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정부는 지금이라도 농업의 대재앙을 가져올 한미FTA를 당장 중단해야 하며 농민들의 요구를 외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font>강재병기자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