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제주감귤 세계적 상품화 이뤄낼 것"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9-11-11 10:55:47      ·조회수 : 2,808     

"제주감귤 세계적 상품화 이뤄낼 것"
농진청 감귤시험장 김용호 박사, 2010년도 마르퀴스후즈 인명사전 등재


“제주의 생명산업을 지켜내기 위해 2, 3년 내로 감귤의 세계적 상품화를 이뤄내겠습니다.”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장장 김광식) 연구관 김용호 박사(55)가 기후온난화 대응 고품질 감귤생산 개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미국에서 발간하는 2010년도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인명사전에 등재된다.

서귀포시 예래동 출신인 김 박사는 기후온난화에 대응해 다공질 반사필름 멀칭에 의해 감귤나무 아래 반사광이 증가해 광합성작용이 증대되고 당도가 높아지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 달팽이형 점적장치에 의해 토양수분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산도를 낮추면서 당산도의 증감을 조정해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도 상당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

김 박사는 “감귤의 당도를 높이기 위해 1991년도부터 다공질 반사필름 멀칭기술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지만 수많은 실패로 좌절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제주출신이 갖는 감귤에 대한 애착심으로 연구에 몰입한 결과 지난해 10브릭스 미만에 머물고 있는 조생감귤의 당도를 13~14브릭스로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특히 “감귤은 제주의 생명산업인 만큼 우리의 힘으로 지켜내야 한다”며 “이번 연구성과를 토대로 2, 3년 내로 제주감귤의 세계화.국제화를 이뤄내 일본 및 중국과의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 박사는 그동안 저명 학술지에 53편에 이르는 학술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마르퀴스 후즈 후’는 미국인명연구소(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영국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일 분야 전문가들의 추천과 심사를 통해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제주일보 2009년 11월 10일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2079 귤 빙과류에 제주감귤 사라진다? [푸드360] 1 기획정보과 2024-02-22 1164
2078 중문농협, 고품질 감귤 생산 결의 1 기획정보과 2024-02-19 1061
2077 제주감귤농협, 농산물 판매 전국 1위 1 기획정보과 2024-02-15 1198
2076 물가 끌어올린 과일…인플레 영향력 13년 만에 최대 1 기획정보과 2024-02-14 1300
2075 제주산 노지 밀감 사상 최고가 기록…"기후변화 영향" 1 기획정보과 2024-02-14 2269
2074 대구서 감귤·한라봉 이어 천혜향·레몬까지 수확 1 기획정보과 2024-02-14 1346
2073 제주시농협, 감귤 처리 '스마트 APC' 내년 말 건립 1 기획정보과 2024-02-14 1898
2072 [표지로 읽는 과학] 분자 수준에서 관찰한 감귤 오일 형성 과정 1 기획정보과 2024-02-14 1170
2071 귤 3만원대·사과 8만원대…과일값 '달콤살벌' 설 앞두고 '한숨' 1 기획정보과 2024-02-06 1159
2070 사과·배 지고 만감류·딸기·포도 뜨고…설명절 인기과일 지형도 ‘출렁’ 1 기획정보과 2024-02-02 1482
2069 감귤가격 급등에 오렌지 수요↑…대체과일 인기 1 기획정보과 2024-02-01 1201
2068 설 명절 앞두고 바나나 등 수입과일 값 하락…할당관세 효과? 1 기획정보과 2024-01-31 1267
2067 후렌치파이 신상 나왔다…이번에는 '감귤' 1 기획정보과 2024-01-30 1100
2066 "영동군 감귤이 탱글탱글" 만감류 3종 출하 한창 1 기획정보과 2024-01-29 1077
2065 기후위기가 부를 ‘강원도 감귤’ 시대 [취재 뒷담화] 1 기획정보과 2024-01-25 1247
2064 "수익 4배 이상 늘었어요"…'고당도 감귤' 없어서 못 판다 [송영찬의 신통유통] 1 기획정보과 2024-01-23 1474
2063 제주 서귀포 제주위미농협, 지난해 감귤 판매고 703억원 달성 1 기획정보과 2024-01-23 1443
2062 제주감귤 상품 기준, ‘크기’에서 ‘맛’으로 바뀌나 1 기획정보과 2024-01-15 1821
2061 장흥군, 레드향 수확 한창…높은 수확·판매량에 효자 노릇 '톡톡' 1 기획정보과 2024-01-12 1775
2060 장성군 “새콤달콤 아열대과일 ‘레드향’ 맛보세요” 1 기획정보과 2024-01-12 2392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