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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5"><b>제주감협 여성농업인 교육열기 ‘후끈’ </b></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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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4" color=blue">“고품질감귤 생산 앞장” 결의문도 채택</font>
<font size="3">제민일보 10/18 김철웅 기자

지난 17일 오전10시 서귀포시 제주감귤농협 본점 대회의실이 후끈 달아올랐다. 이

날 감협이 주최한 여성농업인을 위해 마련된 교육에 200여명이 몰린 때문이다.

이날 김기훈 감협 조합장은 제1주제 ‘제주감귤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강연을 통해

“감귤 발전을 위해 여성농업인들의 주체적 노력이 중요하다”며 “현장 밀착형 지도사

업, 브랜드 육성사업, APC건설사업 등이 활기차게 추진돼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난지농업연구소 김용호 박사는 제2주제 ‘여성농업인의 FTA 대응전략’에서 “중

국은 2005년 1600만t을 생산, 세계 제2위의 감귤생산 대국으로 올라섰고 품질도 급

속히 발전하고 있다”면서 “고품질감귤 생산을 통한 경쟁력 강화만이 대응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교육에 참가한 여성농업인들은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해 불량감귤 열매

솎기·간벌·방풍수 정리 등을 앞장서서 실천하자”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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