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맥 못추는 제주감귤 "어쩌나"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4-28 09:45:21      ·조회수 : 3,974     

맥 못추는 제주감귤 "어쩌나"

한라봉 등 도내에서 생산되는 만감류가 오렌지 수입물량이 늘면서 가격이 폭락하는 등 맥을 못추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2005년산 한라봉 가격은 24일 현재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경락가격(3㎏기준·1만2487원)의 69% 수준인 8657원을 형성하는데 그쳤다.

청견은 지난해 1만4434원의 66%인 9535원, 천혜향도 지난해 1만4525월의 79%인 1만1561원으로 모든 만감류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처럼 도내에서 생산되는 만감류의 가격을 떨어뜨리는 이유는 품질저하와 함께 수입산 오렌지 물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1∼3월에 5만6900t이던 오렌지 수입물량은 올 들어서는 1만800t(19%)이 더 많은 6만7700t이 수입돼 가격하락을 부채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증가에 따라 가격은 전년 대비 11%나 낮게 시장에 공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도 월동감귤(비가림) 출하량이 30%이상 증가했고, 냉해·폭설 피해로 인해 한라봉의 품질이 많이 떨어진 것도 가격하락을 부추긴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오렌지 수입증가가 도내 만감귤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미국과 추진될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대책마련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제주도는 일단 만감류 가격안정을 위해 한라봉 등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에 나서는 한편 비상품 단속강화, 소비촉진 및 판촉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궁극적으로는 국내산 타 과일은 물론 수입산 오렌지의 물량 증가가 불 보듯 뻔한 만큼 철저한 품질관리로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민일보 2006년4월27일 목요일 <<좌용철 기자>>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839 김 지사, “한미FTA 7차 협상 때 미국 가겠다” 기획정보과 2007-01-30 2244
838 감귤 가온재배 포기농가 줄어 기획정보과 2007-01-30 2988
837 북한산 정상 휘감는 ‘감귤 사랑, 고향 사랑’ 기획정보과 2007-01-30 3215
836 감귤 가격 “요즘만 같아라” 기획정보과 2007-01-30 2211
835 한라봉 품질인증제 도입돼야 기획정보과 2007-01-26 3209
834 [사설]근시안적 감귤원 폐원 정책 기획정보과 2007-01-26 2688
833 저급 한라봉 판친다 기획정보과 2007-01-26 2901
832 감귤 팔아 넘긴 30대입건 기획정보과 2007-01-26 3054
831 한라봉 위기직면 기획정보과 2007-01-26 2515
830 한라봉 제값 받읍시다 기획정보과 2007-01-25 2968
829 감귤간벌 농가의지가 관건 기획정보과 2007-01-25 2831
828 제주도"한라봉 출하 품질기준 지켜주세요" 기획정보과 2007-01-25 2812
827 [와이드] 실패한 농정,예산낭비 악순환 기획정보과 2007-01-25 2490
826 공항 출국장 면세점 지역특산물 외면 기획정보과 2007-01-25 3038
825 관세철폐시 美오렌지 수입 갑절 증가 기획정보과 2007-01-25 2978
824 고품질 감귤생산위해 토양피복사업 전개 기획정보과 2007-01-25 2525
823 크린영농조합법인 광센서 이용 고소득 기획정보과 2007-01-25 3089
822 소포장 출하'완전 정착' 기획정보과 2007-01-25 2680
821 당.산도 균일 감귤 출하 기획정보과 2007-01-24 2174
820 맛 좋은 감귤위해 간벌 기획정보과 2007-01-24 2240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