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나의 생각] 농산물 절도 없는 세상을 위하여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9-10-26 14:15:37      ·조회수 : 2,991     

[나의 생각] 농산물 절도 없는 세상을 위하여


최근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농가나 창고에 보관중인 농산물을 훔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농촌의 경우 도시보다는 상대적으로 절도피해에 대한 대비가 취약하다는 점에서 범행 대상이 되기 쉬운 까닭이다.

더욱이 수확기에 농사일로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지고 주민들 대부분 이 60대 이상의 노인들이라는 점, 고령화로 인한 범죄 대응능력이 미흡하다는 점이 악용되고 있다.

수확한 감귤을 컨테이너 상자에 담아 감귤 농장에 그대로 보관한 농산물이 절취당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1년동안 피와 땀, 눈물을 흘려가며 지은 농산물을 한순간에 잃어버려 농민들의 가슴을 멍들게 한다.

농촌지역의 농산물등의 절도는 대부분 차량을 이용해 이뤄지고 있으며, 새벽과 농사일이 바쁜 시간대를 노려 상습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범죄 수법 또한 기동화, 지능화 교묘화 되고 있다.

이에 우리경찰은 감귤 등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범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부터 농산물 도난을 예방하기 위해 농가로부터 농산물 보관장소 주변에 대한 순찰 요청을 접수, 집중적으로 순찰·관리하는 '예약 순찰제'를 실시하고 있다.

경찰이 관리 부실이 예상되는 농산물 보관 장소에 대한 예약을 받아 중점적으로 순찰을 실시하는 제도이다.

감귤에 대해서는 농산물 절도 예방활동 주요대상으로 이달 10월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집중적인 도난 예방 활동에 들어갔다.

경찰은 예약 순찰뿐만 아니라 도난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길목을 운행하는 농산물 운반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도 강화하여 범죄예방 및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목 검문으로 인하여 도민들에게 다소간 불편을 주는 경우도 있다.

도민들이 이러한 불편 사항을 감수해 주시고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최근 제주서부경찰서에서 검거한 전선 절도범의 경우 여죄를 추궁한 결과 약 90여 차례에 걸쳐 도내 중산간지역을 돌아다니며 전주와 창고에 연결된 전선을 절단하는 방법으로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선, 고철 등 돈이 되는 물품은 농·어촌 지역에서 무조건적으로 절취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리 경찰은 관할지역 곳곳을 교차순찰을 하고 있으나 경찰력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농민들의 세심한 관심과 예방이 필요하다. 경찰의 예방 순찰만큼 농민들의 농산물 절도 예방에 대한 노력과 관심이 요구된다.

우리 모두 내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자위방범 의식을 가지고 절도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


2009년 10월 24일 (토) 제주타임스

조 성 호
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819 노지감귤 유통비용이 48% 차지 기획정보과 2007-01-21 2681
818 [열린마당]감귤경쟁력이 무기는 기획정보과 2007-01-24 2149
817 썩는 저장감귤 엄청나다 기획정보과 2007-01-24 2476
816 감귤 제값받기 감벌사업 기획정보과 2007-01-24 2478
815 제주 감귤,당근北으로 기획정보과 2007-01-24 3003
814 [감귤 100년 위기를 기회로](4)판매연합조직 기획정보과 2007-01-23 2835
813 간벌참여는 감귤 경쟁력 키우는 일 기획정보과 2007-01-23 2965
812 북한 보낼 감귤 어디 없나요? 기획정보과 2007-01-23 2491
811 제주감귤 잘 나간다 기획정보과 2007-01-23 2685
810 [기사]뚱뚱한 사람에겐 귤보다 껍질이 '보약'! 기획정보과 2007-01-22 2923
809 감귤이 세계 과일과 경쟁할 수 있는 힘은 간벌 관리자 2007-01-22 2654
808 상승세 감귤가격 변수는 저장물량 관리자 2007-01-22 2381
807 "감귤도 보고 마라톤도…" 관리자 2007-01-22 2499
806 감귤류 향방 여전히 ‘불투명’ 관리자 2007-01-22 2036
805 노지감귤값 최고가 행진 관리자 2007-01-22 2683
804 "한라봉 명성 되찾자" 기획정보과 2007-01-19 2579
803 노지감귤가격 강세 지속 기획정보과 2007-01-19 2282
802 감귤FTA협상품목 제외 난항 기획정보과 2007-01-19 2149
801 [기고]감귤, 맛으로 도전하자 기획정보과 2007-01-19 2250
800 기상이변에 품질 하락 ‘복병’ 등장 - 감귤값 상승 ‘발목’ 우려 관리자 2007-01-18 2101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