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농가들 "감귤왁스코팅 규제 시기상조"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9-13 09:31:55      ·조회수 : 3,459     

농가들 "감귤왁스코팅 규제 시기상조"
한라일보 9/12 백금탁 기자
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위원장 안동우)가 10월 본격적인 노지감귤 출하시기를 앞두고 제232회 도의회 정례회 회기 중 재배농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2일 남원농협과 함덕농협 등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남원지역 작목반원들은 전날인 11일 작목반장협의회를 통해 감귤왁스코팅 금지에 대해 반대입장의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소비자에게 판매되기까지는 5~7일이 소요된다며 상품을 보존하려면 현재로서는 왁스코팅이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조례상 이물질이나 잔류농약을 제거하기 위해 물세척을 할 경우는 3~5일이면 이미 부패과가 발생해 제주감귤에 대한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나아가 소비 둔화, 경제적 손실로 이어져 결국 고스란히 자신들(농민)만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현태범씨(남원1리)는 “앞으로 시장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의원들에게 전했다.
강성훈씨(태흥2리)도 “수작업을 통해 감귤에 묻어 있는 이물질이나 농약을 닦아내려면 1인 인건비·간식비 등 4만원이 소요되며 이럴 바에는 선과기를 통해 작업하는 게 경제적으로 더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조천읍지역 대부분 감귤농가도 왁스사용 금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였다.
현재 출하중인 하우스감귤과 수입산도 왁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노지감귤 출하시기에 중복출하되며 형평성마저 잃는다고 주장했다.
일부에서는 제주도가 상인 등 왁스코팅 사용을 100% 규제할 자신이 있다면 규제가 바람직 하다는 입장도 나왔다.
제주도는 조례개정에 대한 검토는 아직 이뤄지고 있지 않으며 미숙과 후숙 조치와 감귤왁스사용 금지 등을 통한 제주감귤의 청정이미지를 살려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따라 도의회와 제주도간의 입장 차를 보임으로써 이번 도의회의 결정이 주목된다.
한편 이날 의원들은 성산읍 난산리의 풍력단지 개발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제주도 관계자 등에게 빠른 시일내에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759 수출 감귤, 해결과제도 산적 관리자 2006-12-27 2610
758 "감귤, 맛과 질로 승부해야"...품질별 가격차 커 관리자 2006-12-27 2443
757 [기고]한미 FTA와 제주감귤산업 관리자 2006-12-27 3125
756 [감귤100년 위기를 기회로](4)특산화.규모화 서두르자 관리자 2006-12-27 2783
755 감귤박 보관창고 붕괴...주변 교통 대혼란 관리자 2006-12-27 3677
754 시베리아 감귤수출 과제 산적 관리자 2006-12-27 4018
753 비상품 감귤 처리 ‘비상’ 관리자 2006-12-27 3295
752 감귤가공체험 관광상품 가능성 관리자 2006-12-27 2257
751 비상품 감귤 단속, 항만에선 속수무책 관리자 2006-12-27 3104
750 비상품 감귤 유통 더 이상은 共滅이다 관리자 2006-12-27 2248
749 인천지역 여성단체 감귤수확 체험 관리자 2006-12-27 2297
748 부패감귤 처리대책 시급 관리자 2006-12-27 2820
747 [사설] 과태료 부과돼도 버티기만 하면 "그만' 관리자 2006-12-21 2293
746 끊이지 않는 비상품 감귤 유통 관리자 2006-12-21 2284
745 한림항 비상품감귤 단속 관리자 2006-12-21 2409
744 비상품감귤1,200상자 반출 업자 적발 관리자 2006-12-21 2128
743 감귤가격 호조세 비상품 유통 속출 관리자 2006-12-21 2287
742 주인 없는 틈 타 감귤 훔쳐 관리자 2006-12-21 2629
741 비상품감귤 유통행위 여전 관리자 2006-12-21 2847
740 농업인 작목 ·지역별로 질환 달라 관리자 2006-12-21 2461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