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사설] FTA 감귤투쟁, 지금이 고비다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9-15 09:53:40      ·조회수 : 2,490     

[사설] FTA 감귤투쟁, 지금이 고비다
9/15 제주타임즈
10월 23일부터 진행될 한-미FTA 제4차 본 협상을 앞두고 제주감귤 운명이 가물가물해지고 있다. 그 동안 한-미FTA협상 과정에서 제주감귤은 한때 ‘관세철폐 예외품목’으로 분류돼 희망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강경 일변도로 나오던 ‘섬유 개방’ 협상에서 한 걸음 후퇴하면서 그 대신 우리 정부가 고수해 오던 ‘농산물 개방’문제를 압박해 옴으로써 감귤의 ‘예외품목 지위’가 흔들릴 개연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당황한 제주도와 감귤특별대책위는 농림부 장관에게 건의문을 보내 “감귤산업의 몰락은 곧 제주도민의 생존과 직결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협상 품목에서의 제외를 재차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이와는 별도로 현재까지 나타난 문제점 파악과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고, FTA협상단도 방문할 계획이지만 성과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마디로 감귤의 장래 문제가 중요한 고비를 맞고 있으며, 따라서 FTA에 대한 투쟁도 막바지 고비에 이른 셈이다. 이제 제주도와 감귤대책위, 도의회-국회의원, 도민들은 이 중차대한 고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절박한 기로에 서 있다. 앞으로 감귤을 위해서는 건의-방문-성명-서명-집회 등을 통한 ‘협상 품목 제외 운동’의 개념에서가 아니라 ‘투쟁’의 개념으로 그 외의 행동까지도 구체화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비록 시장이 좁은 제주지만 오렌지를 비롯한 미국산 상품 불매운동까지도 불사해야 한다. 거도적(擧道的)인 결연한 행동이 아니고서는 감귤을 지켜내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739 “가공용 감귤수매 일손돕자” 관리자 2006-12-19 3442
738 왜 올해는 치고 올라가지 못하지? 관리자 2006-12-19 2611
737 감귤가격 '안오르네' 관리자 2006-12-19 2491
736 한림읍 지역단체, 추자에 감귤보내기운동 관리자 2006-12-19 3058
735 해군 제주방어사령부 장병들 감귤수확 일손돕기 ‘구슬땀’ 관리자 2006-12-19 2891
734 농업정책 ‘땜질식 처방’ 질타 관리자 2006-12-16 2459
733 감귤 축제’ 서울개최 95% 찬성 관리자 2006-12-16 2893
732 제주농협 고품질 감귤브랜드 ‘상한가’ 관리자 2006-12-14 2760
731 소비자 72% ‘올해산 노지감귤 만족’ 관리자 2006-12-14 2357
730 “감귤 협상품목 제외 관철 최선” 관리자 2006-12-14 2645
729 인기농산물 인기비결-하례감귤 관리자 2006-12-11 3415
728 김 지사 "제주감귤 최대 관심품목 이슈화" 관리자 2006-12-11 2688
727 '감귤운명' 내년초 판가름 관리자 2006-12-11 2290
726 노지·하우스감귤`줄고 월동감귤·한라봉 늘 듯 관리자 2006-12-11 3137
725 감귤 과태료 체납행위 갈수록 지능화 관리자 2006-12-11 2566
724 비상품감귤 차단 항만 ‘봉쇄’ 관리자 2006-12-10 2186
723 감귤 수출시장 다변화 ‘활발’ 관리자 2006-12-10 2750
722 감귤수확철 '쯔쯔가무시병' 요주의 관리자 2006-12-07 2751
721 도농업기술원, 부산 부녀회원 제주농촌 체험행사 마련 관리자 2006-12-07 3131
720 이달의 새농민상에 강수만·서미숙씨 부부 관리자 2006-12-07 2339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